학은 되지만 습이 되지 않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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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우리 땐..

물자도 풍부 하지 않아서 먹을 것 도 많지 않았고 배울 수 있는 곳도 학교 밖에 없었지요.

학교에서 배운 것을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스스로 터득 하며 지낸 우리 시절

놀기도 많이 놀고 구술치기, 자치기, 고무줄놀이, 깡통 차기. 숨바꼭질  등등 하면서요.

저는 그 때는 가끔 그리워합니다.


인천이 집이고 옆 동네 시댁이지만

아직도 농사를 짓고 계시 시부모님

이런 자연이 주는 해택을 많이 누리게 해주고 싶은 생각이 들어

산에도 올라가고 앞마당에서 은행도 구워 먹고.. 고구마도 구워 먹고

개구리 잡고 지렁이도 맨손으로 잡고

가을 수추 할 때 논에서 헤매고 다닐 면서

옷과 신발이 흙투성이가 되어 가면서 까지 놀아요.


학교에 들어간

시진..

글씨가 되지 않아 자기 스스로 답답했을 것 같아요...<제 생각>


여전히 틀리는 글자는 틀리지만

그러면서 자기 것으로 만드는 시진.

학교에 들어가서 시험을 봐도 처음엔

60점 맞고 40점도 맞고

학습지 하나 하지 않았던 시진.

지금은 자기 스스로 터득하여 간 점수. 80점,

산수도 80점은 나와요.


여기서 점수가 중요 한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터득해서 앞으로 나갈 수 있게 해줘야 하는데...

요즘 엄마들은 다 알아서 해주고 계시네요.

요즘 학원도 많고 할 것도 많은 세상

아이의 뜻과 상관없이..

배우는 학은  아이들이 잘 해요.

그런데 습, 습득할 습은 하지 못하는 실정


지금 시진이가 2학년 이지만

학원에서 배운 것도 좋고 학습지도 해도 좋고 다 좋지만..

아이가 터득 할 수 있게 해주면  학습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우리가 지금 해온 것처럼

책 읽기 나 체험이나 이런 것들이

스스로 학습하고 자기 것으로 만들은 교육이라고 생각 해요.

저는 시진이한테 이런 말을 많이 합니다.

엄마는 너의 가능성을 본다고...


처음엔 글씨 한줄 쓰던 너가, 지금은 너의 표현을 글로 쓰고 있지 않느냐..

엄마는 그 때 왜 이것 밖에 못하냐고 말하지 않았다..

너의 가능성을 보았기에... 라고요...

이 한말 로.. 시진이는 앞으로 나갈 수 있는 힘이 생기는 줄도 모르지만...


즐거움을 맛 보는 아이들은

하지 말라고 해도 그 일을 한다는 말, 정말 피부에 와 닿아요...

이것이 스스로 가는 아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좋은 하루 되시고 행복하세요...*^^*~~~~~~~`

 

 

 

                                                                                                      웃음보따리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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