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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 강의실

질문 답변

[3세, 남] 깨물고, 툭툭 건드리는 걸 어떻게 잡아줘야할까요?~^^


만3세 남자로 형님네 집에 가면 4개월 차이의 남동생이 있어요.

장난감, 블럭, 자동차, 풍선..뭐든.. 서로 갖겠다고 실갱이를 항상 합니다.

저희 아이가 책을 같이보다가도 자기 혼자 본다며 책을 들고 보고,

친척아이가 블럭을 가지고 있으면 자기도 하겠다고 뺏어가고,

자동차도 그냥 가지고놀면 될 것같은데 꼭 형님네 아이랑 자동차끼리 부딪치면서 놉니다.

술래잡기를 하다가도 형님네 아이가 체력이 딸려서 그만해 하구 멈추길 원해도

요녀석은 계속잡으러 가다가 싸움이 되버립니다.

싸우면서 서로 밀치고 툭툭건드리다, 결국 손, 발등 등 깨뭅니다.

 

그리고 저희 아이는 놀면서도 괜히 툭툭 건드리고 다닙니다.

동생한테는 더 심해 쇼파에 앉아있으면 밑에 앉아있는 동생을 발로 툭툭건드립니다.

자기동생 머리를 잡아당겨서 울리기도 하구요.

앉아있으면 뒤로 밀어서 넘어뜨려 머리가 쿵하게 만들구요.

 

형님네는 자주 왕래를 할 수 밖에 없는지라, 정말 도움이 필요합니다.

혼을 내고 야단치고, 아이 손을 쎄게 깨물어보기까지도 했는데 소용이 없습니다.

매번 소리지르고 해도, 벽에 차렷자세로 벌을 세워도 소용이없습니다.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이라 걱정이 많이 됩니다. 형님네한테도 미안하구요.

 

 

 



 

 

다솜엔젤님.

아이가 부정 적인 행동을 통해 관심을 받고자 하는 욕구를 가지고 있네요.

이런 행동은 이전에 야단을 많이 맞았다는 것을 의미 할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는 해결되지 않은 감정이 있습니다.

아이는 부모님으로부터 있는 그대로 사랑 받고자 하는 욕구가 있습니다.

어느 날 아이는 전능한 자아가 우세하여 소유하고자 동생 것을 빼았습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의 것을 빼앗으면 안된다고 교육받은 부모님은 놀라

아이의 감정에 먼저 반응 해준 것이 아니라 아이를 야단치면서 부정 해버렸습니다.

아이는 무의식적으로 부모에게 버림 받았다는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

 

버림받는 다는 것은 꼭 육체의 버림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감정적으로 아이가 동생을 괴롭힐 때

어머님은 형님네 한테 미안 하기에 아이의 감정에 공감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부끄러운 마음을 달래는 것이 먼저 였기에,

이것을 아이는 버림 받았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아이에게 있어 부모에게 버림 받는 것은 곧 죽음을 의미 합니다.

아이는 너무 두렵기 때문에 버림받는 것 대신에 부모에게 야단을 맞는

부정적인 관심이라도 받는다는 전략을 선택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무리 벌을 주고 야단을 쳐도 아이의 행동이면에 있는 두려움을

부모가 알지 못하는 한 아이의 행동은 바뀌기 어렵습니다.

만일 매를 맞고 야단을 쳐서 아이의 행동이 바뀐다면

그것은 이미 아이의 고유함은 사라지고 거짓의 가면을 쓰고 순응 했다는 의미 입니다.

 

아이의 행동이 바뀌기를 원 한다면

먼저 그런 부정적 관심을 통해

자신이 사랑 받는 다는 것을 확인 할 환경을 최소화 시키세요.

두번째는 아이의 감정에 공감하는 훈련을 부모님이 먼저 하세요.

아이의 행동과 존재 자체를 구분하여 대응 하셔야 합니다.

남을 때리는 행동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제지 해야 하지만,

아이의 존재 자체에 대한 사랑은 변함없다는 것을 아이가 느껴야 합니다.

 

다솜엔젤님은 남에게 피해를 주어서는 안된다는

도덕적이지만 상처받은 내면의 아이가 있는지를 한번 되돌아 보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아이가 남에게 피해를 주기 이전부터 걱정하기에

미리 무의식에서 아이를 억압하고 믿지 못하고 있는지,

그리고 아이가 엄마의 그 마음을 읽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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