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개월 여아인데 어린이집을 잘 안 가려고 합니다.
겨울들어서 더 싫어하는거 같아요.
어른들도 나가기 귀찮은 것처럼
아이도 그런거 같은데 막상 가면 잘놀아요.
저녁에 늦게 자고 11시 12시 이렇게 늦게자요.
잠들기 전에 항상 책을 읽어달라고 해요.
책읽다가 잠드는데 지금은 잠자리 독서위주로 하고
보여달라고 하는데 안읽어주기 그래서
다 읽어주다 졸렵다고 잠들어요..
잠자리독서 한 이후로는 책읽다 잠들려고 해요...
암튼 그래서 빨리 못자고 억지로 재우기도 그렇고..
그러다보니 아침에도 늦게 읽어나고
일어나자마자 보내기가 그렇다보니 늦어지고..
아침에도 일어나서 자기나름대로 이것저것 하는데
(예를들어 자기만의 놀이, 영어노래듣기,
가끔 책가지고와서 보여달라기도하고 )
근데 등원시간을 늦어지니
이것만 하고 가자고 하고 잇는데 고민이네요..
조금 일찍 일어나서 아침활동하고
충분히 엄마랑 시간보내고 가면 좋은데...ㅜ
선생님께서 지금 습관이 중요하다고,
지금 안가면 계속 안가려고 하고
어린이집 와서 친구들과도 노는 것도 중요하다고 하시는데
무엇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지 고민이에요
어린이집 가다 안가다 하면 이게 정말 습관이 되나요?
나중에 유치원이나 학교가서도 가기싫음 안가려고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