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딸이 내가 무섭대 4살인데 애가 경직되고 눈똑바로 쳐다보고 눈치보고 전에는 애가 자유로워 보였는데 애가 굳어서 이상하드라 꼭 내모습 같았을까 날보는 그 애가 불편했다
걔도 나처럼 대인공포 같아서 걔가 불편했을까
미안해 이모가 밝지못해서 그런너를 이상하다 여기고 꼭내모습 같아서널 보는게 너무 불편했나봐
나도 밝은 사람이고 싶다 어두운 내가 싫다
매일 출근하는 사무실 그곳은 참 뭐랄까
개네들 말대로 유물들에 귀신이 붙어있어서
귀신들 장난인지
그곳이 소송에 휘말리고 맨날 싸우고 노인들 옛날 사람들이고
성희롱이 난무하고
사랑없고 정없고
지적장애인들 오고 이상한 장애자들만 오고
여자하나 있는 언니는 나랑 코드가 안맞지만
내가 맞추는거고
국장은 세상 재미없고 답답하고 숨막히고
출근하면 세상 재미없고 숨막히고 답답하고 경직되고
기분 안좋아지고 외롭고 진짜 거기 분위기 재미없다
일도 없어서 컴터만 쳐다보고 일하는척해야되고
재미없어도 웃어야되고
내자신이 좀 밝았으면 좋겠는데 나도 넘 어둡고 재미없고
거기서나도 점점 더 어두워져 가는거같고
웃음이 없어지고 표정이 어두워지고
거기 국장이 삼실 분위기 망치는건지
누가 망치는건지 몰라도
노인들 눈치봐야되고
마냥 밝아도 거기서는 마녀사냥 당한다
외롭다 심심하다 재미없다
그래서다 술을 쳐먹는거지
근데 난 끊었다
술쳐먹으면 더 괴물된다
내가 좀 밝았으면 좋겠다
거기 노인들이 아무리 어두워도 귀신들도 나는 못이김
그 누구의영향도 받지않고
난 자유롭게 내영혼대로 좀 밝게
내 자유로운 영대로 밝은 영 그대로
재미있게 신나게 살고싶다
제발
외롭지않게
사는게 재미있게
사랑으로 채워주세요
주여
힘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