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표님
그리고 푸닷님들 오랜만에 고민으로 글올려봅니다.
저는 연년생 딸둘 초2, 초3 엄마인데요
작년에 초 2딸 학교선생님으로부터
연산이 안된다고 직접 전화와 문제집을 주셔서
저희 아이의 수학수준을 알게되어 1학년
여름방학부터 연산을 5세수준 문제집과
보드게임, 수창 등 그리고 방문 선생님
일주일 1번으로 지금 진행중 입니다.
1+1도 전혀 안 된 것을 제가 몰랐고
학교수업시간에 멍때리고 있었을 아이를
생각하면 너무나 마음이 아팠습니다
현재 엉덩이 두드려주며 잘한다잘한다 할수있다 라고
말하며 하지만 매번 어찌 하겠습니까 ㅠㅠ
사실 제가 너무 하기싫네요 ..
이제 받아올림없는 20이하 더하기빼기 정도는 되네요 ..
그만두자니 초등은 연산이 꽃인데
기본연산만이라도 해야지 하는 생각도있고..
거의 8개월을 매일 이런 고민만 하며 있어요..
책 습관은 둘다 스스로 잘 보고 ..
저도 빼놓지 낞고 열심히 읽어주고는 있지만
사실 책만 읽어도 수학이 되었음 하면
저런 문제집 보드게임 등등 안하고 싶어요,ㅎㅎㅎㅎ진짜
그러나 수학은 책 만 읽어서는 안된다고하니 ..
열심히 수학동화 읽고 책으로 잘 다듬어지면
마음 만 먹으면 자기 스스로 하지않을까요?
아이와의 관계도 뒤틀리는것 같고 ...하 ..
초등 들어가니 손이 더 가네요.. 사실 제가 못놓아서 ㅎㅎㅎ
유치원 끝나면 끝인줄 알았는데..
대표님 정신좀 바짝 들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