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사랑하라>
미셸 봐바 저 | 일용할양식
아이의 말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귀기울여 들어 주는 엄마를 가진 아이들은
정말로 행복한 아이들이다.
엄마가 하던 일을 중단하고, 자신의 말에 관심을 가지고
귀기울여 들어 줄 때, 아이는 엄마에게
사랑과 인정을 받고 있다고 느낀다.
아이를 위해서 여러 가지 일을 하는 것만이
아이를 위하는 길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때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이를 진정으로 위하는 것이다.
선불교의 가르침에 이런 말이 있다.
"무엇을 하려고 애쓰지 마라. 그저 거기에 앉아 있어라.”
자녀교육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그저 아이 곁에 앉아서 귀를 기울여 아이의 말을 들어 보라.
그 순간, 아이가 하는 말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 세상에서 아무것도 없다는 점을
아이에게 말없이 보여 주게 된다.
깊은 관심을 가지고, 아이의 말을 듣는 것은
엄마가 줄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선물이다.
(71쪽)
아이에게 깊은 관심을 기울이면,
아이는 엄마의 사랑을 영원히 간직하게 됩니다.
자녀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건,
아이에 대한 관심이죠.
아이에게는 "자신이 부모에게 소중한 존재"라는
자아인식이 생기게 됩니다.
그 뒤의 일은 물 흐르듯 자연스러워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