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세상을 떠난
샤넬 수석디자이너 칼 라거펠트의 서재.
"일 하는 시간"과 "책을 읽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는 라거펠트는 세계 곳곳에 여러 채의
집을 사두고 책으로 꽉 채웠다는 인터뷰를 본 기억이 나요.
20만권의 책을 읽고, 보유하고 있다고 했으니,
50년을 잡아도 하루 10권의 책을 구매하고 읽었다는...
어째든 그의 서재와 어록은 워낙 유명해서
인터넷 곳곳을 돌아다니고 있어요.
어록 내용 종합해 보면,
엣지 있는 사람은 "꾸밈이 아니라, 내면에서 나온다"는 내용.
샤넬을 입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당신이 샤넬을 입을만한 사람인가를 보라는 말이죠.
"독서는 내 인생에서 가장 럭셔리한 것.
나를 가장 행복하게 하는 인생의 럭셔리다."
"자기 자신에게 동의하라.
그 순간 비로서 내가 원하는 나를 끌어낼 수 있다."
"일한다는 것은 좋아하지 않는 걸 할 때나 하는 말이다.
당신이 진정 좋아한다면, 그것은 더 이상 일이 아니다."
"우아함은 정신적 또는 육체적 현상이다.
쉬폰 드레스나 메이크업 향수 그 이상의 무엇이다."
"추함도 진화한다.
내면의 추함은 외면의 추함 이상을 불러온다.
외면의 추함보다 내면의 추함이 문제다."
"패션이란 음악같은 것이다. 수많은 음표가 있는...
이 음표로 우리들 각자가 자신만의 선율을 만들어야 한다."
"진보적인 것에 두려움을 갖지 마라.
두려워하는 순간 바로 추락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