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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종류의 책읽기


 

 앙토냉 질베르 세르티양주 저 | 유유 



#

요즘은 신간보다는 예전에 읽었던 책을 재독하며 

. 읽고 있는   

  질(원소) 

, 자연의 일부인 식물과 인간에 대해, 

구체적으로 인 몸(체)과 발달(육아), 정신(심리), 

혼(참나) 해, 인간이 만든 문화, 예술(인문)에 

대한 책들입니다. 

크게 보면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다룬 책이죠.


#

< > 1920 . 

저자 세르티양주(1863-1948)는 토마스 아퀴나스를 

연구한 프랑스 신학자 철학교수, 도미니코회 수도사. 

그가 말하는 공부란 '자신의 완성을 추구하는 공부' 

즉 내면의 고요함을 유지하면서 언제나 진리에 귀를 

기울이고, 자신의 정신을 고양시키는 공부를 말합니다.

세르티양주가 말한 네 종류의 책읽기에서 

주의할 점과 목표를 정리했습니다. 

스마트폰이든 페이스북이든 책이든 

읽고 듣는 것이 우리를 만들어 갑니다. 

(역시 예전에 올렸던 글 다시 읽으며 재탕)



#

1. 근본적 읽기(유연함이 필요함)

    스스로를 만들어가며 누군가가 되려고 읽는다. 

2. 우연적 읽기(정신의 숙달이 필요함) 

    특정한 과제를 염두에 두고 읽는다. 

3. 고양적 읽기(절실함이 필요함)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고 선에 대한 사랑을
    얻으려고 읽는다. 

4. 휴식을 위한 읽기(자유로움이 필요함)

    휴식하려고 읽는다. 



근본적 읽기 

자신을 형성해 가는 과정에 있고, 많은 것을 

배워야 하는 사람이라면 아직 진취적으로 

읽을 때가 아니다. 교양을 두루 배우고 있거나 

새로운 갈래를 배우거나 지금껏 간과되어 온 문제를 

과제로 삼는 다면 먼저 저자를 믿어야 하고,

자신의 견해보다 저자의 사유를 따라가야 한다

너무 일찍 자신의 견해를 갖는 건 습득에 방해가 된다.


유연하게(혹은 유순하게) 읽는 것이 지혜로운 태도다. 

유연함이 필요한 이유는 맹목적 복종은 아니지만, 

복종을 통해  , 

 숙달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요소를 갖추기 전까지는 

저자를 존경하고 신뢰하고 믿는 태도가 필요하다


수많은 저자 중 누구를 신뢰할 만한 길잡이로 

삼을지는 지혜가 필요하다. 소수의 저자를 철저히 

알 필요가 있지만 그 철저함이 저자보다는 

진리를 향해야 한다. 

저자를 신뢰하면서도, 모든 단계를 노예처럼  

.   

. 



우연적 읽기(필요에 의한 책읽기)

일거리라는 관점에서 책을 읽는 사람은 

자신이 목표로 삼는 것에 의해 정신을 지배당한다. 

그는 물에 뛰어들지 않고 물을 퍼 올린다. 

그는 강둑에 서서 자유롭게 움직인다. 

그는 관념을 빌려올 때마다 다른 이의 관념에 

빠지는 대신 자신의 관념을 확인한다. 

책을 활용하려는 목적으로 독서를 정당화하면서 

책에 매료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정신의 고양을 위한 책읽기

고양적 읽기를 하는 사람은 일반적인 규칙에 

얽매이지 말고 각자의 경험에 근거해 책을 

선택해야 한다. 이미 당신에게 도움을 준 것은 

십중팔구 다시 도움을 줄 것이다. 


길게 보면 한 책의 영향력은 점차 약해지지만 

습관이 들수록 그 영향을 빠르게 받아들이게 되고, 

통찰력이 깊어질수록 그 영향에 익숙해 진다. 

책의 한 페이지는 정신의 상태와 연결된다. 

이런 식으로 좋아하는 저자와 영감을 주는 대목이 있으면 

지적, 정신적 침체기에 어머어마한 도움이 된다. 

좋아하는 책을 곁에 두면 언제든 필요할 때 기운을 

얻을 수 있다. 각자 자신을 성찰해서 무엇이 도움이 

되는지 알아야 하고, 아픈 영혼을 위한 약을 곁에 두고 

효능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반복해서 읽어라. 



휴식을 위한 책읽기

휴식을 위한 책읽기에서 책 선택은 덜 중요해 보인다. 

그러나 가장 좋은 상태로 '우리의 존재 이유'로 

돌아오는 것이 목표인 이상, 기분 전환을 위한다고

아무 책이나 읽어서는 안 된다. 


많은 사상가가 여행과 탐험 이야기, 시, 예술 비평, 

희곡, 회고록에서 자주 위안과 매력을 발견했다. 

저마다 취향이 있기 마련이고, 

휴식을 위한 읽기에서는 취향이 가장 중요하다

아퀴나스에 따르면 단 한 가지만이 진짜 휴식을 준다. 

바로 기쁨이다

지루한 무언가에서 휴식을 찾으려는 것은 착각이다. 

당신이 좋아하는 것, 당신을 너무 들뜨게 하지 않는 것, 

어떤 식으로든 당신에게 해롭지 않은 것을 읽어라. 


휴식을 취할 때도 당신은 선별된 삶을 

살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정신을 쉬게 하는 

효과가 똑같은 책들 가운데에서도 인격을 가꾸고, 

정신에 아름다움을 더하고, 인격이 완성되도록 

도울 수 있는 책을 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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