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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별] 행동과 행위의 차이를 구분하라




이 글은 제가 쓴 글이 아니예요.

행동과 행위의 차이에 대해, 행위를 을 때 

오는 이완에 대해 라즈니쉬가 한 쳅터에 걸쳐 

쓴 글을 요약한 것입니다.

오래 전에 절판된 책을 헌책방에서 구해 읽고 

내용이 아까워 정리해 두었던 것을 공유합니다.


 




 # 

행동은 상황에 다른 자연스런 반응이다. 

그러나 행위는 상황과 관계 없이 나온다. 

행동은 고요한 마음에서 나오지만, 

행위는 마음의 불안에서 나온다. 

행동은 순간순간 자발적으로 반응하지만, 

행위는 현재에 대한 반응이 아니라 과거에서 오는 

불안한 내면의 심리를 현재에 투사한 것이다. 


#

둘의 미묘한 차이를 보라. 


배가 고파서 밥을 먹는다(행동). 

배가 부른데도 계속 먹는다(행위) 


행위는 불안한 마음을 아무렇지 않은 척 속이는 

일종의 강박 증세다. 배가 터질 때까지 

먹을 수 없으니 트릭을 짜낸다. 

껌을 씹거나 담배를 피우는 것이다. 

영양가가 없는 가짜 음식으로 내면의 불안을 

발산하는 것이다. 


행위는 행위자가 강박증에 걸려 있음을 뜻한다. 

자기 자신을 견디지 못하고 마음이 불안한 것이다. 

이럴 때 불안을 달래기 위해 어떤 행위라도 

해야 하는 것이다. 


행동은 아름답다. 자연스런 반응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생활 속에서 반응을 해야 하고, 

매 순간 행동 해야 한다. 배 고프면 먹을 것을 찾고, 

목이 마르면 물을 찾고, 졸리면 잠을 잔다. 

행동은 전체적인 몰입 속에서 나온다. 

나와 행동이 분리되지 않는다. 


행위는 자연스럽지 않다. 

행위는 과거 기억에서 오기 때문이다. 

행위는 현재의 상황과 관련이 없이 나온다. 

오랫동안 마음 속에 묵혀 있던 것이 

어느 순간 튀어나온다. 


마음은 교활하다. 항상 행위를 합리화한다. 

'이것은 행위가 아니라 행동이다'를 증명하려 한다. 

어느 순간 갑자기 분노가 폭발하지만 

화를 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합리화한다. 

합리화 때문에 자신의 내면을 보지 못한다. 


행위가 계속되는 한 우리는 "이완"할 수 없다. 

강박적인 마음 때문에 무엇인가를 해야만 한다.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행위의 강박을 지켜보라.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강박증을 지켜보라. 

나는 왜 이런 행위를 하는가를 지켜보라. 


좁은 기차 객실에 갖혀 있는 승객을 보라. 

달리 할일이 없는 승객은 읽은 신문을 또 읽는다. 

신문은 한 번 읽으면 그것으로 끝이다. 

다시 읽는다 해서 성경처럼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는 것도 아니다. 

왜 다 읽은 신문을 거듭해서 읽는가? 

뭔가를 해야만 하는 강박에 사로잡힌 것이다. 


그들은 아무 것도 하지 않고는 편안하게 있지 못한다. 

승객은 여행가방을 열었다 닫는다. 

여행가방을 열어야 하는 특별한 이유는 없다. 

가방 안을 들여다보고는 가방을 닫는다. 

그리고 잠시 창문을 열었다 닫는다. 


무엇이 그를 안절부절 못하게 하는가? 

잠시도 쉬지 못하는 내면의 강박증 때문이다. 

뭔가를 해야만하는 충동이다. 

이처럼 행위는 상황과 아무런 관련 없이 하는 것이다. 


행위를 할 때 자신의 모습을 지켜보라. 

우리는 에너지의 90%를 행위에 낭비한다. 

막상 행동의 순간이 찾아올 땐 에너지가 없다. 


이완된 사람은 어떤 것도 강박적으로 집착하지 않는다. 

그래서 에너지는 내면에 축적된다. 행동의 순간이 

찾아오면 축적된 에너지가 행동으로 흘러간다. 

그래서 이완된 사람의 행동은 항상 전체적이다


그러나 행위는 항상 부분적이다. 

행위는 자기 자신으로부터 도피하는 것이다.

사람이 행동을 할 때는 현재에 머물지만, 

행위를 할 때는 현재로부터 도피하는 것이다. 


행위는 자신을 잊게 만드는 일종의 마약이다. 

자아를 망각해야 걱정도 불안도 고통도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끊임없이 이것저것을 한다. 

이런 내면에서는 무위(無僞, 자연스러움)의 

꽃이 피어날 수 없다. 

, . 


#

행동과 행위의 차이를 이해하라. 

자신이 행위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릴 때 

언제나 깨어서 지켜보라. 

깨어서 지켜보면 행위는 저절로 멈춘다. 

행동은 미리 꾸미거나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니라서 

행동하는 사람은 항상 에너지가 넘친다. 


행동과 행위의 차이를 이해하라. 

행위를 할 수밖에 없을 때도 완전히 깨어서 하라.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왜 하는지를 지켜보라. 

계속 지켜보면 행위의 어리석음이 그대로 드러난다. 


내려놓으려고 노력하지 말라. 

저절로 떨어져 나가게 하라. 

억지로 내려놓으려고 노력하면 그 노력이 다시 

다른 형태의 행위가 되기 때문이다. 

깨어서 지켜보라. 그러면 언젠가는 행위가  

흔적도 없이 저절로 떨어져 나가는 것을 체험할 것이다. 


차이를 이해하면 행위는 저절로 떨어져 나간다. 

몸으로 아무것도 하지 말고 편히 쉬어라. 

이것이 진정한 이완이다. 

이완이란 행위의 충동이 없음을 뜻한다

그럴 때 스스로에게 편안하다. 


이완이란 에너지가 움직이지 않는 상태이다. 

이완의 에너지는 미래로도 과거로도 움직이지 

않으며 당신 안에서 존재한다. 

이 순간이 모든 것이다. 

시간이 멈춘다. 

이완이 찾아온다. 이 순간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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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상을 바꾼다고 질병이 바뀌지 않듯,

시간의 역은 성립할 수 없어요(앤트로피의 법칙).

원인이 되는 요소를 바꾸지 않는 한 아무리 

결과를 놓고 잔소리 해도 바뀌는 것은 없어요.

이미 드러난 결과의 원인은 과거에 있기에

지금부터 어떻게 행동을 바꿔야 할지에 

초점을 둘 때 미래가 달라지게 됩니다. 


#

부모의 잔소리도 불안에서 나온 기제입니다.

잔소리는 부분의 변화만 가져 올 뿐, 

전체적인 변화를 가져오지는 못합니다.   


만약 초음속 엔진을 개발했다고 생각해 보세요.

비행기의 엔진을 바꿔 단다고 해서 평범한 

비행기가 초음속으로 날 수 있는 건 아니에요. 

비행기 날개도, 동체도, 랜딩 기어도, 

창문의 유리를 포함해 모든 부품이 초음속을 

견딜 수 있을 때만 초음속 비행이 가능합니다.

한 부분이라도 이상이 생기면 사고가 나고

변화의 속도가 빠르면 콜롬비아호처럼 폭발합니다.


#

훈육은 잘못된 행동을 없애는 목적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 좋은 행동과 나쁜 행동을 구별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어야 합니다.

잔소리를 하는 순간 부모와 아이는 분리가 되고,

내가 옳고 네가 틀리다는 신호를 내보냅니다.

분리된 상태에서의 잔소리는 내 안의 쓰레기를

아이에게 퍼붓는 행위와 다르지 않아요.


#

올바른 변화는, 전체적인 변화는 

아이라는 존재를 긍정할 때, 

아이가 어떤 존재인지를 알려 줄 때 시작됩니다.

중심(내면)에서부터 시작된 변화만이 

전체의 변화를 가져 옵니다. 

존재와 행동의 구분, 행동과 행위의 구분은

일상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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