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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계국, 루드베키아, 천인국, 삼잎국화, 국화과 구분


식물의 분류 기준을 알거나, 공부를 하거나 

배운 적은 없어요. 그럼에도 주변 사람들이 

식물 이름이 궁금하면 사진을 찍어 저에게 

카톡으로 보내옵니다. 이름을 물어보려고요. 

(덕분에 저도 어쩔 수 없이 알게 된 내용입니다.)  




 

하늘바라기 

시골에서 마주친 하늘바라기, 

그리고 어김 없는 질문. "무슨 꽃이야?" 

어쩌다 아는 식물이라 대답을 해주었지만, 

계속 비슷한 꽃의 이름을 물어보네요. 


설명을 듣어보니 "삼잎국화"와 원추천인국이라 

부르는 "루드베키아"의 구분이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자주 물어보는, 국화를 닮은 

노란꽃에 대해 정리합니다.  





금계국 

국화같기도 하고 코스모스같기도 한 꽃? 

금계국을 말하는 듯 해요. 5월, 초여름부터 꽃이 펴요. 

잎 사진을 찍어둔 게 없어 아쉽지만, 여름 더위가 

시작될 무렵 노란 코스모스 같은 꽃이 피면 

금계국이라 보시면 됩니다.  






삼잎국화

삼잎국화는 키가 아주 큽니다. 

보통 1미터 이상, 2미터까지 자라기도 해요. 

두상화(꽃의 중심)부분을 잘 보세요. 녹색 + 황색입니다. 

두상화가 황록색이고, 키가 크고, 노란 꽃잎(설상화)이 

듬성듬성 벌어져 있으면 삼잎국화예요.  






루드베키아(원추천인국) 

삼잎국화와 달리 꽃의 중심인 두상화 색깔이 

짙은 갈색에, 둥글고 견고한 원추모양입니다. 

그래서 원추천인국이란 이름이 붙었어요. 

(원추가 잘 보이는 사진이 없네요.)







천인국

디언국화, 또는 천인국이라 불리지만, 

루드베키아와 학명이 달라요. 

루드베키아는 Rudbeckia hirta var, 

삼잎국화는 Rudbeckia laciniata, 

천인국은 Gaillardia pulchella.


꽃피는 시기는 삼잎국화와 비슷하지만 

설상화(꽃잎)와 두상화(꽃의 중심부분)의 모습에서 

루드베키아나 삼잎국화와 차이가 있습니다.







기생초 

. 

천인국 유사품인 기생초라고 해요. 

(삼잎국화, 루드베키아, 천인국, 기생초는 

모두 미, 중미, 남미에서 건너왔어요.)  







겹꽃삼잎국화 

겹삼잎국화, 또는 겹꽃삼잎국화 

시골집 마당에 가면 2미터가 넘는 크기의 

국화를 많이 보셨을 거예요. 

두상화(꽃의 중심)는 거의 안 보이고, 

설상화인 노란 꽃잎이 여러 겹으로 켭쳐져 있어요.  







뚱딴지(돼지감자) 

시골집 버려진 밭이나 창고 뒷편 

쓸모 없는 땅에 2미터 이상의 크기로 자랍니다. 

해바라기처럼 키도 큽니다. 

돼지감자라 하고, 표준어가 뚱딴지예요. 

키나 몸집에 비해 아주 작은 꽃이 핍니다.  






금불초 

개망초같이 생긴 노란꽃으로 금불초라 합니다.

노란 꽃잎인 설상화가 얇고 가늘어요.  







금잔화 

헷갈릴 일은 없지만... 사진이 있어 올린 금잔화  







노랑코스모스 

외래종인 노랑코스모스. 

"아래 꽃은 주황색인데요?" 라고 따져도 소용없어요. 

종의 명칭이 노랑코스모스예요. 

멕시코에서 건너온 종으로 학명은 Cosmos sulphureus. 

학명을 번역하면 노랑코스모스예요.  




전통 코스모스와 비교해 보세요.  



#

아마도 식물 중, 가장 많은 종을 차지하는 게 

국화과 식물일거예요. 국화과의 특징이 

두상화(꽃의 중심부로 사람의 머리를 닮아 두상화)와 

설상화(혀 모양으로 생긴 꽃잎, 꿀이 없는 가짜 꽃)로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두상화가 실제 꽃이고, 설상화는 곤충을 유인하는 

간판이자, 곤충이 착륙할 수 있는 활주로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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