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이 필요합니다.

SITE MAP

COMMUNITY 커뮤니티

커뮤니티

[만8세] <알아서 공부하는 아이는 무엇이 다를까> 실천~


이 책을 너무 인상깊게 읽었어요.

특히 핵심을 명료하게 전달하는 저자의 글솜씨에 감동했죠.

이 감동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두번 읽고 노트에 요약했어요.

다시 한번 노트요약을 바탕으로 타이핑 요약하려 하고 있지요.

권하는 10가지 질문을 꾸준히 실천하는게 목표예요.


조금 실천해본 내용을 적은 걸 옮겨왔어요. (반말이니 이해해주세용 ^^)



<알아서 공부하는 아이는 무엇이 다를까> 책을 요약하고 있다.

이른바 독서노트. 다시 한번 읽으면서 노트에 메모를 하고 정리할 계획.

굉장히 간단히 빠르게 읽혔던 책이라 금방 메모하고 요약할 줄 알았는데

핵심 내용이 아니라고 생각한 부분도 다시 읽으니 핵심스럽다.

메모하면서 다시 읽어보니 가히 필사해야하는 책이구나..


저자가 권하는 질문 중 하나, "왜 그럴까?"

이런 질문을 들으면 일단 자동으로 생각해보게 되므로,

아이 곁에서 이런 질문을 부모가 해주면서 자극을 주라는 것.

하지만 종국에는 부모도 아이도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생각하는 것이 목표.


등교길 래아와 함께 걷는다.

아무리 낭창대도 학교까지 15분-20분 밖에 되지 않는 시간이지만

그래도 둘이서 손잡고 얘기 나누며 걷는 우리만의 오롯한 시간이다.


@ 훔쳤나?

우리를 재빠르게 지나는 자전거 한대.

자연스럽게 우리 눈앞에서 빠르게 작아지는 자전거를 관찰하게 된다.

유난히 자전거 뒤에 놓인 짐을 방수천 같은 걸로 꽁꽁 싸맨게 보인다.

- 왜 저 아저씨는 자전거 짐을 꽁꽁 싸맸을까?

- 흠. 글쎄. 뭔가 떨어지면 안되서 그랬나? 아니면,,,, 훔쳤나? ㅋㅋ

- (와..와앗?? ㅋㅋㅋ)


@ 아빠가 아니길

어떤 아저씨가 4-5살짜리 아이를 큰소리로 혼내고 있었다.

내용은 잘 들리지 않았지만 아저씨의 태도나 억양이 너무 자명했다. ㅠㅠ

-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 내가 들었는데, 아이가 걷겠다고 했다가 안걷겠다고 했나바.

- 저 아저씨는 누구일까? - 글쎄, 아빠인가? 삼촌? 할아버지?

- 근데 아빠는 아니었으면 좋겠어. - 왜? - 아빠는 잘 해줘야하잖아.

- 왜 부모는 자식에게 잘 해줘야하지? - 부모가 낳았으니까.

(그래, 부모가 낳았으면 잘 해줘야지)



사실 책을 읽으면서 속으로 흐믓해했다.

책을 읽기 전에도 저자의 권유대로 해온 것 같아서.

아이와 함께 대화를 할때 "왜 그럴까?" "네 생각은 어때?"

주변의 사람들이나 환경을 관찰하며, 일정한 상황을 떠올리며

이렇게 묻는다. 자연스럽게 나도 대답하면서 대화를 이어간다.


설사 처음에는 정말 이상하다, 전혀 이해할 수 없다고 느꼈던 것도,

"왜 그럴까?" 라고 질문을 던지는 순간부터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추측해낸다.

타인과 나와의 <다름> 을 느끼고 반응했다가도, 이 질문을 떠올리고 답하면서

타인과 나와의 <같음> 을 깨닫고 보이지 않는 연결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도통 이해할 수 없는 복장으로 지나가는 행인이 있다.

만약 내일 이사하는 날인데 친구가 실수로 짐을 모두 보내버렸다면,

만약 엄마가 결벽증인데 내 옷들을 모두 빨아버렸다면,

만약 전날 술마시고 친구랑 내기한 벌칙으로 저렇게 입었다면,

만약 옷을 버리기 전에 (정말 버릴지) 마지막으로 입어본 거라면,

만약....


생각해보면 너무나 많은 경우의 수가 있는거지.

저 사람이 의도했든 아니든 저 사람을 이해해볼 수 있는 경우의 수.

그렇게 생각하면 나에게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라는 걸 깨닫고,

그렇게 생각하면 그 행인에게 이해와 연민의 눈길이 절로 놓여지는거다.


사실 나는 이렇게 물었던 게 타인에 대한 연민을 가지라는 의도가 있었거든.

그런데 이렇게 묻는게 사고력 증진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니 기쁘도다 ^^




번호 연령 제목 글쓴이 시간 조회 추천
로그인 문제 - 푸름이닷컴 / 푸름이몰 / 교구DVD몰 푸름이닷컴 2021-12-10 5127 -
주제별 게시글 모음(작업중) 푸름이닷컴 2019-12-25 6806 -
173908 노력에 대한 보상 VS 결과에 대한 보상 푸름이닷컴 19:45:18 7 0
173907 3000년을 함께 해온 연인... (4) 푸름이닷컴 15:27:46 41 0
173906 큰 동그라미 (4) hi-joshua 13:10:04 47 1
173905 참나무 아래서 책 읽는 도서관 청소년 코너 (6) 푸름이닷컴 10:48:36 46 0
173904 다이어트와 마음공부 (3) 내가찾은행복 07:35:53 44 0
173903 부모 신문 칼럼을 보는데 닷컴님 생각이 (1) 배려육아왕 06:54:26 37 0
173902 공부의 3가지 기술 푸름이닷컴 2022-06-27 53 0
173901 “심심해” 에 대한 전문가들의 견해 푸름이닷컴 2022-06-27 55 0
173900 심성락(반도네온)-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1) 푸름이닷컴 2022-06-27 58 1
173899 창고 주변의 자연 관찰... (2) 푸름이닷컴 2022-06-27 62 0
173898 문화학교 수업 마지막날 (2) hi-joshua 2022-06-27 63 1
173897 따로 먹는게 좋은 영양제 (1) 내가찾은행복 2022-06-25 102 0
173896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 (1) 내가찾은행복 2022-06-25 103 0
173895 귀여운 아이들... (2) 푸름이닷컴 2022-06-24 149 0
173894 잠든 용에게 책을 읽어주는 어린이 도서관.... (6) 푸름이닷컴 2022-06-23 171 1
173893 뷰티 인사이드 삽입곡, Amapola... (4) 푸름이닷컴 2022-06-23 153 0
173892 말을 잘 한다는 것 (2) 내가찾은행복 2022-06-23 138 0
173891 매실청의 독성 없애려면 (2) 내가찾은행복 2022-06-23 138 0
173890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 (4) 푸름이닷컴 2022-06-22 162 0
173889 2040년에 볼 수 있는 새벽 우주쇼 (6) 푸름이닷컴 2022-06-22 154 1
173888 [서울] 대원군 별장 석파정 (3) 푸름이닷컴 2022-06-21 159 1
173887 만2세 28개월인데 언어발달이 느린 것 같습니다?! (3) 라뽀맘 2022-06-21 199 4
173886 서울미술관, 두려움일까 사랑일까 전시회 (4) 푸름이닷컴 2022-06-21 152 0
173885 변비에 좋은 이것 (2) 내가찾은행복 2022-06-21 122 0
173884 문화학교 3회차 (2) hi-joshua 2022-06-20 162 3
173883 겉절이할때 이것 넣어보세요~ (2) 내가찾은행복 2022-06-20 144 1
173882 탈모에 관심있다면 (4) 내가찾은행복 2022-06-20 150 0
173881 같이들어요6 (2) 내가찾은행복 2022-06-19 145 0
173880 식이섬유많은 팽이버섯 (2) 내가찾은행복 2022-06-19 147 0
173879 부모 새 물그릇에.. 곤충이. (4) 배려육아왕 2022-06-19 174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