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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책임감을 기르려면- 크리슈나무르티의 생각



만약 아이가 처벌이나 강제로 인해 

달라진다면 그것이 변화일까요? 


당신은 어른이고 부모의 권위가 있습니다. 

당신이 아이를 혼낸다면 아이는 

당신 말대로 할 것입니다. 

그것이 변화일까요? 


당신이 말하는 사랑이 무엇인가요? 

만약 사랑이 아이를 이해하는 것이라면 

아이는 장난을 그만 둘 겁니다. 

만약 내가 얌전한 아이를 원하는 것이라면 

아이를 달라지게 하려는 나의 욕구는 

강제의 한 형태입니다. 


아이가 왜 장난이 심한지 이해하기 시작하고, 

그 근본 원인을 바꿀 수 있다면  . 

그러나 나의 욕구가 단지 아이가 달라지는 것 뿐이라면, 

나는 그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

여기에서 변화가 무엇인가 하는 문제가 나옵니다. 

당신이 아이를 사랑해서, 곧 영향력을 사용해서 

소년이 달라진다 해도 그것이 진짜 변화입니까? 

사랑일는지는 모르나, 그것은 여전히 그에게 

무엇이 되거나 무엇을 하라는 압력의 한 형태입니다. 


그리고 아이가 달라져야 한다고 말할 때, 

당신이 말하는 것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무엇에서 무엇으로 달라진다는 겁니까? 

있는 그대로의 그에서 어떠어떠해야 한다는 

틀에 맞게 변화하는 것인가요? 

만약 그가 어떠어떠해야 한다는 틀로 달라졌다 해도, 

그것은 있는 그대로의 그의 모습을 약간 수정한 데 

지나지 않는 것 아닌가요? 

따라서 변화가 전혀 안 일어난 것 아닌가요? 


다른 말로 표현한다면...

나는 욕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당신이, 

또는 사회에서 내가 욕심이 많다는 말을 해서 

내가 욕심을 덜부린다면 내가 달라졌나요, 

아니면 그 전의 욕심을 다른 이름으로 부르는 것 뿐인가요? 


아이는 부모가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지 경험함으로써 사람은 귀하고

아름다운 존재이며, 저마다 차이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다른 사람에게 배려를 받아본 경험이 없는 아이는 

남을 배려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기가 매우 어려워요.

그것이 책임감 있는 아이로 키울 수 있는 

첫 번째 단계입니다. 


두 번째 단계는 혼자서 무언가를 할 수 있거나, 

가족 일에서 중요한 몫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도록 아이를 격려하는 것입니다. 

다섯 살짜리 아이에게 거실을 청소하게 하거나, 

요리하는 것을 돕게 하거나, 침대를 정리하게 하다 보면 

가끔 일이 너무 길어져 짜증이 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결코 시간을 허비하는 일은 아닙니다.

아이가 성취감을 느낄 때마다 책임감의 뿌리는 

점점 깊이 뻗어나갑니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과 더불어, 자신에게 무언가 

기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믿는 것 역시 

책임감을 기르는 데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크리슈나무르티의 글.

진정한 변화는 내면으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로 변해야 겠다고 결심했을 때 진정한 변화가 

시작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에게 역할을 주고

책임감을 심어주어야 한다는 크리슈나의 말.


공부도 감정이라 하기 전에는 싫을 수 있습니다.

막상 해내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죠. 

(그 기분을 이어가게 하는 것이 관건이긴 하지만)

아이는 말의 의미를 이해하기 전에 

감정으로 느낍니다. 감정이 전부라고 생각해도 되요.

"공부해!" 보다는 다정한 목소리로 "  

!"라고 하는게 아이를 움직이기 쉬운 방법입니다.

하다보면 재밌어 져요. 하기 전까지가 힘든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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