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이 필요합니다.

SITE MAP

COMMUNITY 커뮤니티

커뮤니티

관계에서의 적절한 거리, 약한 연결관계...


<나는 자연인이다>를 보면 사람들이 싫어서 

연으로 들어간 사람들이 오히려 사람을 

그리워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자신이 괜찮다는 것을, 잘 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은 그렇지 않음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처음보는 방문자들이 떠나는 것을 아쉬워하고, 

또 방문해 주기를 기대하면서 관계를 맺으려는 

사람도 있었어요. "형이라고 불러..." 하면서 

동생 대하듯 친한 척을 하는 건 외롭다는 표현과 

다르지 않아요. 


사회를 떠나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도 있기에 

그게 아쉬운 것이고, 이런 모순적인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게 사람들 간의 관계로 보여요. 


정작 상처는 가장 가까운 사람한테 받아요. 

나하고 전혀 관계가 없는 사람이 모욕을 주든 뭘하든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만입니다. 

"어느집 개가 짓는구나" 할 수 있어요. 

하지만 가까운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상처를 받아요. 

그만큼 나에게 중요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 로...) 


상처받기 쉬운 가까운 관계는 역으로 

상처를 주기도 쉬운 관계라는 말이 됩니다. 

상처 받은 건 기억해도 나도 모르게 준 상처는 

기억하지 못합니다. 나도 모르게 준거라...


마찰은 항상 경계를 맞대고 있는 지점에서 일어나요. 

(경계를 맞대고 있지 않으면 마찰이 일어날 확율이 적어요)

아프리카 국가에서 한국을 욕하면? 

그래봤자 관계 없는 아프리카의 어떤 나라일 뿐입니다. 

"그런 나라가 있었던가?" 하고 넘어갈 수도 있어요.


중국이나 일본이 한국을 욕하면? 

전 국민의 감정이 동요합니다. 

경계를 맞대고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거의 모든 국가에서 경계를 맞대고 있는 나라는 

경쟁의 대상이 되어왔고, 상대가 강대국인 경우 

피해의식이 작용해 국민감정이 좋지 못해요. 

경계를 공유하기 때문에, 서로의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일어나는 심리적, 물리적, 지정학적 마찰인 겁니다. 


형제 관계라면 부모라는 상위의 개념 안에서 

하나가 될 수 있어요. 

(부모가 편애하면 라이벌 관계가 됩니다.) 

국가간의 관계라면 인류라는 상위의 틀에서만 

하나가 될 수 있고, 서로 관계를 맺고 있는 

제3의 국가가 완충 역할을 해주기도 합니다. 


지정학은 물리학입니다. 

항구가 없는 내륙국가에서 산업을 육성하려 해도 

대부분 실패합니다.(인구가 많은 경우에만 성공해요) 

내륙으로 물류를 이동하는데도 다른 나라의 국경을 

통과해야 하는 제한이 있어요. 

(항구가 있으면 직접 통관이 가능하지만...) 


우리가 북한을 경계하기 위해 중국과 가까워지는 것처럼,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전쟁을 했던 베트남과 

가까워지는 것처럼 상황에 따라, 경계에 따라  

관계는 늘 바뀝니다. 어느 하나가 정답이 있는 게 

아니라서 내 생활에 방해가 되지 않는 정도의 

약한 연결은 관계를 유지하는데 늘 도움이 됩니다. 

때로는 인터넷을 통한 약한 연결 관계가 

가장 큰 힘이 되기도 해요. 


고슴도치 두 마리가 가까이 붙으면 

서로의 가시가 서로를 찌릅니다. 

떨어지면 겨울의 추위를 이기기 힘들죠. 

이럴 땐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관계를 

지속하는 비결이지만, 떨어질 수 없는  

처가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정답은 없고, 그때 그때 달라져요.

영원히 해결이 안 될 것 같은 관계라면 

물리적으로 떨어지는 것이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등을  

마음은 다시 가까워질 수 있어요. 

물리적 거리는 감정의 작용에도 영향을 미쳐요.




 







번호 연령 제목 글쓴이 시간 조회 추천
로그인 문제 - 푸름이닷컴 / 푸름이몰 / 교구DVD몰 푸름이닷컴 2021-12-10 786 -
주제별 게시글 모음(작업중) 푸름이닷컴 2019-12-25 3035 -
173642 제로콜라~ 내가찾은행복 16:01:52 8 0
173641 절약왕티비 내가찾은행복 10:34:23 18 0
173640 그해 우리는 - Christmas Tree, 언.. 푸름이닷컴 2022-01-21 40 0
173639 부모 오랜만에 찾은 고향집 (9) 윤선수 2022-01-21 112 1
173638 만7세 강요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6) 래봉래봉 2022-01-20 88 1
173637 세일상품 구매하기 (2) 내가찾은행복 2022-01-20 61 0
173636 부모가 감정을 숨길 필요는 없어요. (5) 푸름이닷컴 2022-01-19 80 0
173635 아이에게 책임감을 기르려면- 크리슈나무르.. 푸름이닷컴 2022-01-19 52 0
173634 엄마의 감정을 먼저 보살펴야 하는 이유.... 푸름이닷컴 2022-01-19 49 0
173633 예민한 사람도 마음이 평해지는 작은 습관 푸름이닷컴 2022-01-19 51 0
173632 아몬드가루 (2) 내가찾은행복 2022-01-19 49 0
173631 예민한 아이 부모를 위한 조언 푸름이닷컴 2022-01-19 46 0
173630 조던 피터슨 교수 영상... (4) 푸름이닷컴 2022-01-18 86 0
173629 우리의 마음도 시소와 같아요. 푸름이닷컴 2022-01-18 48 0
173628 버섯찜~ (2) 내가찾은행복 2022-01-18 51 0
173627 넘쉬운 오리엔탈 소스~ (2) 내가찾은행복 2022-01-17 76 0
173626 전국 대형마트 백신패스 안 한대요. (10) 내가찾은행복 2022-01-16 170 0
173625 부모 야외 스케이트장~ (13) 꽃봉맘♥ 2022-01-16 171 0
173624 양배추나물 (4) 내가찾은행복 2022-01-16 78 0
173623 면역력에 좋은 차 (2) 내가찾은행복 2022-01-15 60 0
173622 대형마트 백신패스~서울은적용안한다네요 (2) 내가찾은행복 2022-01-14 114 0
173621 만8세 배려 육아, 칭찬 하니 정말 자기가 잘하.. (4) 따뜻한온이맘 2022-01-14 123 0
173620 하루 종일 가내 수공업... (8) 푸름이닷컴 2022-01-14 126 0
173619 시금치 프리타타 (2) 내가찾은행복 2022-01-14 69 0
173618 자기다운 삶을 사는 것... (1) 푸름이닷컴 2022-01-13 95 0
173617 부모 바보엄마 대면 강의 다녀온 후기~ (9) 배려육아왕 2022-01-13 132 1
173616 세상 쉬운 샐러드 드레싱~ (4) 내가찾은행복 2022-01-13 99 0
173615 만3세 띵동^^새해에 오랜만에 왔어요~^^ (10) 최아름 2022-01-12 124 0
173614 아이슬란드 남성들의 성평등 인식... 푸름이닷컴 2022-01-12 75 0
173613 운전자라면 알아둬야 할 사항... (2) 푸름이닷컴 2022-01-12 7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