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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확실한 공부법...


세상사를 자기 머리로 판단하고 

자신의 언어로 표현할 수 있도록...

바로 그걸 위해 공부하는 것입니다. 


공부와 배움에서 인풋과 아웃풋은 한 세트입니다. 

이 두 가지를 같이 하지 않으면 힘들게 

지식을 머릿속에 넣어도 피와 살이 되지 못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자칫 망각의 저편으로 사라지기 쉽습니다. 


아웃풋이란 무엇일까요? 

그 기본은 언어입니다. 인풋한 내용을 타인의 언어로 

남겨두는 게 아니라 자신의 머릿속에서 곱씹은 뒤 

자신의 언어로 바꾸는 것입니다. 

그 작업을 거칠때 비로소 머릿속 사전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정리를 잘 해두면 꺼내기도 쉽습니다. 


반대로 언어화 작업을 거치지 않으면 기껏 저장해둔 

정보는 머릿속 장롱 안에서 뒤죽박죽 섞이고 맙니다. 

다른 말로 하면 피와 살이 되지 못한 것입니다. 

자기 것으로 체화하지 않았기 때문에 필요할 때 

꺼내 쓰기는커녕 금세 잊어버리고 맙니다. 


인풋한 모든 지식은 어디까지나 

인생의 참고서에 불과합니다. 

. 

때 비로소 피가되고 살이 됩니다. 


인풋하면 즉각 아웃풋을 합니다. 

자기만의 언어로 바꿔야 합. 

 

 

.

-데구치 하루아키 저, <인생의 문장들> 중









#

눈으로 읽든, 귀로 듣든, 

입력된 것은 그저 재료일 뿐입니다. 

그것을 소화를 해야만 피가 되고 살이 됩니다. 


인풋과 아웃풋은 한 세트라서 입력이 있어야 

출력이 가능하지만, 출력을 자주 하는 것에는 

또 다른 잇점이 있습니다. 

뇌는 출력을 자주 할수록 그 기억을 강화시킵니다. 


우리의 머리에 입력된 정보들이 처음부터 

해마에 바로 저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캐시 메로리에 임시로 저장되어 있다가, 

강력한 감정이 동반된 정보거나, 자주 쓰는 

정보만이 해마에 장기기억으로 저장이 됩니다. 


감정이 동반된 정보가 바로 저장되는 것은 

감정이 우리를 보호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입니다. 

어려운 상황에 빨리 대처하려면 바로 기억이 되어야 하죠. 

기쁨이나 쾌감도 마찬가지입니다. 드레날린이든 

도파민이나 세르토닌이든 호르몬을 동반한 감정은 

기억에 오래 남게 됩니다. 


여기에 학습을 잘할 수 있는 비결이 있어요. 

즐거운 기억일수록 또 느끼고 싶어합니다. 

어려움을 이겨낸 기억일수록 기쁨의 강도가 높아지고, 

출력을 자주할수록 자기효능감도 높아집니다. 

이것이 계속해서 새로운 배움에 도전하도록 만드는 

내적 동기가 됩니다. 


출력을 자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 

부모가 평가나 판단을 하지 않을 때 

아이들은 자유롭게 출력이 나옵니다. 

처음에는 말로하는 형태로 출력이 나옵니다. 

그것이 익숙해 지면 문어(글)의 형태로 출력이 됩니다. 

배움의 가장 강력한 동기가 이런 습관에서 

만들어지는 내적 동기입니다.


출력을 자주하는 아이일수록 

스스로 입력할 것을 찾아갑니다. 

입력이 있어야  니까.


#

내적 동기, 외적 동기, 동기부여...

다 필요 없어요. 

뭔가 해야 하니까 만들어 낸 말입니다.

사람은 자신의 필요에 의해 움직입니다.

"필요하면 구하게 됩니다!"

다행히도 동기는 가게에서 팔지 않는 것이라

면 스스로 찾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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