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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폭력, 정서적 폭력...



타인에게 죄책감을 느끼게 하려는 

시도는 일종의 폭력이예요. 

자신이 화가 난 것을 다른 사람의 탓으로 돌리며 

상대가 죄책감과 책임감을 느끼게 만들려고 시도할 때 

상대는 위험을 느끼며 협조보다는 방어적으로 

나오게 되고, 갈등이 더 커지게 됩니다. 


상대에게 협조를 구하지 않고 자기 생각대로 

밀어붙일 때 갈등은 더욱 커집니다. 

반대로 상대에게서 긍정적인 면을 찾아내려 할 때 

우리는 강한 힘을 갖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협력으로 바꿀 수 있는 힘이예요. 


다른 사람들 앞에서 누군가를 깎아내리거나 

무시하는 행동도 분명한 감정적 폭력입니다. 

다만 사회에 만연하다는 이유만으로 별일 

아닌 것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은 것 뿐입니다.


애정을 볼모로 한 협박은 정서적 폭력입니다. 

아이들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기게 됩니다. 

저는 협박에 아주 민감합니다. 

상대에게서 협박투의 말이 나오면 바로 

결투 신청으로 받아들이고 대결에 들어갑니다. 

제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많은 협박을 받았다는 

의미이고, 그것이 쌓여있어 지금도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제가 초등학교 때 엄마의 협박에 대항해 

집을 나갔습니다. 그런데, 어머니 왈, 

"나갈거면 내가 사준 옷 다 벗고 나가”라고 해서 

지기 싫어서 발가벗고 집을 나선 적도 있습니다. 

형이 말려줬으니 다행이지만, 협박에 굴복하느니 

차라리 죽는 걸 택하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지금도 무릎 꿇는 사람을 이해하지 못해요. 


무관심도 왕따와 다를 바 없는 폭력입니다. 

지속적인 무관심 상태에 빠지면 자기 멸시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우울증에 

많이 걸린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태어난 순간부터 

의존할 수밖에 없는 부모에게 상처를 받게 되면 

정서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커다란 타격을 

입게 됩니다. 



위의 내용은 베르너 바르덴스의 <감정폭력>에 

나오는 내용에 일부 살을 붙여 추가한 것입니다. 

아이에게 “죄책감을 심어주는 부모의 말”을 

정리하려다, 전부 내 얘기 같아서… ㅠㅠ

내용 중에 감정폭력보다 차라리 매를 맞는게 

낫다는 내용도 나오던데... 난 뭔가 싶네요. 


가장 과소평가된 폭력입니다. 

아이뿐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에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성공지향적인 사회일수록 

이런 정서적, 감정적 압박이 강하게 작용하고, 

성공지향적(자기계발적) 이 

은근히 이런 분위기를 조장합니다.




P.S.

저는 유튜브를 보면 불편한 게 너무 많아요.

아프카니스탄 협력자들을 구출했을 때

모든 유튜버들이 일본과 비교를 하며 설명합니다.

그냥 "잘했다"로 스토리를 만들어 가도 되는데, 

왜 가만 있는 일본을 들일까요? 

꼭 그렇게 비교를 해야 시원하다면 

그건 우리가 지닌 열등감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너나 잘하세요" 는 소크라테스 이후 

최고의 명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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