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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주인공임을 배워가는 시기



<존엄하게 산다는 것>

게랄트 휘터 저 | 인플루엔셜






한 아이가 태어난 뒤 2년 동안(24개월) 시도하고 학습한 

모든 것은 이어지는 모든 발달 과정에서

자극이 되며 격려이자 영감이 된다.

이 때문에 기고, 걷고, 말하고, 노래하고, 춤추는 등의

발달 과정 속 모든 행위가 동기부여를 통해 

스스로 학습되는 것이다.


아이들은 그것을 배우려는 욕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능력을 이미 갖춘 어른을 그토록 주목해서 관찰한다.

아이들은 실로 놀라운 인내심을 보이며

이 모든 것이 성공할 때까지 끊임없이 시도를 한다.


설거지를 돕고, 꽃에 물을 주고, 사과를 따고,

자동차를 수리하는 것. 아이들은 이 모든 일에

참여하기를 원하고 이곳에 속하기를 원한다.

그리고 함께하기를 원한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이 2년이라는 기간 동안

자신이 인생의 주인공이자 창조자임을 배우고,

더 나아가 타인과 공존하는 삶의 주체임을 인식하게 된다.


하지만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던 감각이

더 이상 강화되는 것은 아니다.

현재 자신이 필요로 하는 것이나 자신에게 무엇이 좋고

나쁜지에 대한 본능적인 감각, 즉 뉴런의 연결 패턴이

이후의 경험을 통해 새롭게 강화되고 확장되고, 

또 구체화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본능적인 감각이 아니라

행동하는 주체로서의 직접적인 경험이 

뇌에 뿌리를 내리는 것이다.


이 경험은 아이들이 이후 갖게 될 

주체성의 토대가 되는데 심리학자들은 이를 

"자기 효능감(self-efficacy)"이라고 부른다.


이 경험은 유년 시절 초기, 아이를 돌보는 양육자와

그 아이가 소속되어 있다고 느끼는 

공동체에 의해 좌우된다.

공동체에 대한 소속감, 그리고 그 구성원들을 통해 

느끼는 애정과 보호, 격려를 통해 

그와 같은 경험이 가능해진다.


만일 아이들이 인생의 초기에 겪게 되는,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이 경험을 

말로 표현할 수 있다면 하나같이 이렇게 설명했을 것이다.

"바로 그때 인간이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고 말이다.


자신의 몸으로 직접 겪은 경험은 

뉴런의 연결 패턴이 되어 뇌에 뿌리를 내린다. 

만약 보다 좋은 환경에 있을 수 있다면,

조금 더 복잡한 신경망이 형성되어 

우리가 존엄이라고 표현하는 바로 그 관념에 대한 

인식이나 의식의 구조적인 기초가

세워질 수도 있을 것이다.

(151쪽 ~ 15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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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은 것을 배우는 36개월까지는 "안 돼", "하지마!" 

라고 제한하는 것과 "엄마가 도와줄 게, 조심해서 해 봐" 라고 

격려해주는 것의 차이가 크게 납니다.

그 차이가 처음에는 눈에 드러나지 않지만, 시간이 지나 

자발성, 주체성, 자신감, 자기효능감 등의 결과로 나타나죠.


"자신의 몸으로 직접 겪은 경험은 

뉴런의 연결 패턴이 되어 뇌에 뿌리를 내린다." 

→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게 되는 것도 

뉴런의 연결 패턴이 그렇게 뿌리를 내리기 때문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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