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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단계] 에릭슨의 심리 사회적 발달 이론

에릭 에릭슨의 심리 사회적 발달 이론






     

 <아이의 방문을 열기 전에>

 이임숙 저 | 창비





제1단계 : 신뢰감 vs 불신감(출생에서~12개월까지)

영아는 자신의 신체적 · 심리적 욕구와 필요를 

충족시켜 주고 돌봐 주는 부모를 통해 

세상에 대한 기본적인 느낌을 형성한다. 

신뢰감은 "날 이렇게 돌봐 주는 걸 보니 세상은 

믿을 만한 곳이군,  중요하 ."라는 

자기 자신과 타인, 그리고 세상에 대한 믿음을 말한다. 

부모의 따뜻하고 정성스러운 보살핌과 주변 세계의 

일관성 있는 지지를 받으면 신뢰감을 형성할 수 있다. 

반면 돌봄과 보호가 부적절하면 불신감을 갖게 된다. 


에릭슨은 이 시기에 신뢰감을 형성하는 것이 

생의 후기에 맺게 되는 모든 사회관계에서 성공적인 적응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매우 중요한 시기라 말한다.



제2단계 : 자율성 vs 수치감과 의심(12개월 ~ 36개월까지)

이 시기 유아는 "아니야!" "싫어!" "내가!"라는 말을 

자주 하며  성을 가지려 한다. 

따라서 아이에게 스스로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하는 것이 좋다. 

물론 무제한의 자유가 아니라 아이가 하면 할수록 

더 잘하게 되는 행동을 시도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혼자 밥 먹겠다는 아이, 혼자 옷을 입겠다는 아이에게 

잘한다고 칭찬하며 아이가 스스로 했다고 느끼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 


잘 못한다고 제재하거나 자주 혼을 내면, 

아이는 자신의 능력을 의심하고 수치감을 갖게 된다. 

결국 과잉보호나 방치 혹은 혼내는 것 모두 

아이의 심리적 성장을 방해할 뿐이다.



제3단계 : 주도성 vs 죄책감(만 3세~만 5세까지)

주도성이란 아이가 책임감을 갖고 

주인이 되어 이끌어 가려는 태도를 말한다. 

그래서 뭐든 자기 뜻대로 하려고 하고, 

"난 이렇게 할거야!" 라는 강력한 의지를 보인다. 

새로운 것을 해 보려는 호기심도 무척 많으며 

'내 컵, 내 옷, 내 장난감' 등 자신의 소유에 관심을 보인다. 

그래서 뭐든지 "내 거야."라고 우기고 때쓰는 행동이 

더 많아지고 말대꾸를 많이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부모를 힘들게 하는 이런 행동들이 

바로 우리 아이가 잘 자라고 있다는 증거이다. 

부모가 유아의 주도적인 활동을 지지하고 도움을 주면 

주도성이 발달하고, 반대로 부모가 유아의 행동을 제한하고 

질문을 귀찮아하면 죄의식이 발달하게 된다.



제4단계 : 근면성 vs 열등감(만 6세~만 11세까지)

에릭슨은 이 단계를 자아 성장의 결정적인 시기라고 보았다. 

이 시기에는 기초적인 인지적 기술과 사회적 기술을 습득하며, 

가족의 범주를 벗어나 또래와 더 넓은 사회에서 

놀고 일하는 것을 배운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성취동기가 강하다. 

무언가를 배우고 익히기를 좋아한다.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소망도 품게 된다. 

격려 찬해 것이 하다. 


남과 비교하는 것은 아이가 열등감을 갖게 한다. 

가장 중요한 점은 학교 공부로만 아이의 능력을 

판단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공부를 잘 해야만 근면성이 획득되는 것은 아니다. 

만일 이 시기에 순조롭게 근면성이 발달하지 못하고, 

실수나 실패를 했을 때 아이의 잘못만 지적한다면 

아이는 치명적인 열등감을 갖게 된다.



제5단계 : 정체감 vs 정체감 혼미(만 11세~만 18세까지)

에릭슨은 모든 시기 중 바로 이 시기를 가장 주목했다. 

급격한 생리적 변화로 성적, 공격적 충동이 

자아를 위협할 만큼 강해지는 격동의 시기이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는 급격한 신체 변화가 일어나는 자신의 모습에 

당황하며 거울 앞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가장 중요한 과제는 "나는 누구인가? 

사회 속에서 나의 위치는 어디인가?"에 대한 느낌을 확립하고 

자신의 능력, 역할 및 책임에 대한 분명한 인식을 갖는 것이다. 

게다가 미래를 위한 중요한 선택이 이루어지는 시기이다. 

청소년들은 자신의 의문에 대한 해답을 찾으려고 애쓰지만, 

그 해답은 쉽사리 얻어지지 않기 때문에 고민하고 방황한다.

이런 고민과 방황이 길어질 때 정체감의 혼미가 온다. 


자아정체감을 쉽게 획득하기가 어려우므로 

청소년들은 또래 집단이나 존경하는 인물, 혹은 영웅에게서 

동일시의 대상을 찾으려 애쓴다. 리고 

보기 가입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보기도 한다. 


에릭슨은 이 시기에 긍정적인 자아정체감을 확립하면 

이후의 단계에서 부딪치는 심리적 위기를 난히 며 

성장만, 그렇 다음 단계에서도 

방황이 계속되기 때문에 이 시기를 

제1단계만큼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한다.



6단계 :  vs 고립감(만 18세~만 35세 청년기)

공식적인 성인 생활의 시작으로 

직업을 선택하고 배우자를 찾는다. 

이 시기는 타인과의 관계에서 

친밀성을 이룩하는 일이 중요 과업이 된다. 

에릭슨은 청소년기에 긍정적 정체감을 확립한 사람만이 

진정한 친밀성을 이룰 수 있다고 한다. 

성숙한 정체감을 확립하지 못한 사람은 

자기 자신에 대하여 자신감을 가지지 못하므로, 

타인과의 관계에서 친밀성을 형성하지 못하고 

고립되어 자기 자신에게만 몰두하게 된다. 

(118쪽 ~ 1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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