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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6년까지 자아발견의 여행

태어나서 6년까지 자아발견의 여행








인간의 발달은 자아를 발견하는 하나의 여행이다.

곧 인생이란 자아 발견의 여행인 셈이다. 

아이가 엄마 뱃속에서 나와 독립된 존재라는 걸 

인지하게 되면 자아를 탐색하는 작업을 하는데, 

이 일은 매우 중요하다. 자아정체성을 갖기 때문이다.

따라서 부모는 아이가 '나는 쓸모 있는 사람이야.' 

'나는 다른 사람을 도와줄 수 있어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도와야 한다.


(중략)


발달하면서 거쳐야 할 과업은 자존감에 영향을 미친다.  

만일 아이가 끊임없이 보채며 엄마를 힘들게 하면 

혼내고 싶을 것이다. 그런데 열이 나고 몸이 아파서 

보챘다는 것을 알고 난 다음에는 아이를 빨리 낫게 하는 데 

온 힘을 기울일 것이다.  동하는 

이유를 알면 부모의 대응은 달라질 수 밖에 없다.

아이의 발달 단계를 알고 있는 것은 그만큼 중요하다.

올바른 치짐을 세울 수 있을 뿐 아니라 

아이와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아이는 자신의 존재를 기뻐할수록 

내면에 긍정적인 자아상을 많이 그려 넣는다.  


부모가 저지르는 가장 큰 실수는 

아이에게 필요 이상으로 기대하는 것이다.

능력 이상을 기대하면 실망을 거듭할 수밖에 없다. 

부모의 실망은 아이의 실망이라는 걸 기억하자. 

아이는 자신한데 당면한 과제를 성취했을 때 

비로서 높은 자존감과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다.



♥ 아이의 첫 번째 과제, 분리

아이가 세살까지는 부모 말에 잘 따른다.

달리 뭔가 할 수 있다는 걸 모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상을 알아가며 자신의 의사를 말하기 시작한다.

아이는 자신도 생각을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을 

엄마에게 끊임 없이 알려준다. 모가 반항하지 

못하게 해도 아이는 지치지 않고 반항한다. 


세 살짜리 아이는 엄마와 분리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이렇게 생각한다. 

'나의 참모습을 엄마도 알아야 돼. 이렇게 하지 

않으면 엄마는 내가 해달라는 걸 안 해줄거야.'

그런데 엄마는 이와 다르게 하소연한다. 

"아이가 하자는 대로 하면 버릇만 나빠질거야.

버릇은 어릴 때 고쳐야 돼."


그러나 아이가 떼를 쓰지 않고 타인을 존중하는 

자질은 자신에 대한 존중감이 있어야 가질 수 있다.

세 살 아이의 기본 과제는 올바른 자아상을 형성하는 것이다.

따라서 남자아이든 여자아이든 자신이 존재한다는 걸 

인정받을 필요가 있다.  

세 살짜리 아이와 같이 사는 건 작은 폭군과 사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 입장에서 보면, 아이는 그 때부터 

자신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딛고 있는 셈이다

그렇다 해서 모든 규칙을 없애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아이가 죄의식을 갖지 않도록 출구를 마련하라는 뜻이다. 


(중략) 


세 살난 아이가 자신이 분리된 인격체라는 걸 

알게끔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아이에게 충분한 시간을 줘야 한다.

아이는 변화하는 것에 반항하기 때문에 

새로운 것을 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를테면 밥 먹을 시간이라는 걸 5분 전에 

알려주면 아이는 다른 일을 하면서도 

잠시 뒤에 밥을 먹어야 한다는 걸 인지한다.

이 때도 요령이 필요한데, 아이에게 "밥 먹자!" 

하는 것보다 "어디보자, 얼마나 빨리 식탁에 도착하는지 

볼까?" 하면서 지혜롭게 식탁으로 이끌어야 한다.

"이제 자야지!" 하는 것보다 "자장가를 불러줄테니 

이리 오렴." "음... 어제 어디까지 얘기했더라?" 

하면서 잠자리로 불러들여야 한다. 


집 안에 널린 장난감을 정리하는 것도 

아이와 하면 훨씬 쉽게 할 수 있다.

"자, 우리 얼마나 빨리 정리하는지 시간을 재볼까?"

이런 식으로 놀이를 하듯이 이끌면 

아이가 강압적으로 느끼지 않는다

또한 아이에게 명령하는 것보다 제안하는 게 좋다. 

"얼른 손 닦아!" 보다는 "손을 씻으면 

더러운 게 없어질거야!" 라고 말이다. 


때로 부정적인 답변이 나오는 질문도 필요하다.

"○○은 하늘을 날 수 있을까?"

"우유는 분홍색일까?"

"엄마는 남자일까?"

아이는 아주 쉬운 질문에서 자신감을 얻게 되고, 

그러면서 뿌듯한 경험을 하게 된다. 이 시기에 

자율성을 갖게 하면 청소년기를 폭풍처럼 

겪지 않을 것이다. 


(중략)


세 살짜리한테 중대한 변화를 강요하지 않는 게 좋다.

네 살까지 기다리면 된다. 

4살 때도 성공하지 못하면 5살까지 기다려야 한다.

6살 때는 내적 평형을 갖는 시기다. 

어른이 마음의 여유가 있을 때 변화를 

쉽게 받아들이는 것처럼 아이들도 그렇다. 

 

당신이 3살짜리 아이라고 가정해 보자.

모든 걸 다 해주던 엄마가 

자신과 분리되어 있다는 걸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그러면 어떻게 생각할까?

'엄마는 나를 떠날 수 있다.' 

'가끔 내 눈앞에 엄마가 보이지 않을 때도 있다.'

이것은 구명 조끼를 입고 거친 물살을 가르며 

헤엄치는데누군가가 구명 조끼를 

벗길 수 있다는 걸 깨닫는 것과 같다.

이런 깨달음은 수영을 잘 못하는 사람에게 

엄청난 불안감을 가져다 준다.

엄마에게 반항하던 아이가 눈앞에서 엄마가 사라질 때 

자지러지게 우는 것은 언뜻 모순처럼 보일 수 있다. 

간혹 새벽에 깨어 돌아다니기도 하는데, 혼낼 필요가 없다. 

아이가 독립하기 위해서는 이정도 대가는 치러야 한다. 


말을 하기 전에 옹알이라는 단계를 거치는 것처럼, 

아이는 다른 사람과 나누어 갖기 전에  것을 

주장하는 단계를 거친다. 그런데 나누는 것이 미덕이라는 

생각에 아이의 소유권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아이는 더욱 자신의 것에 집착하게 된다.

아이가 소유권을 주장할 때는 충분히 누리도록 해준 뒤

나눌 수 있는 마음이 생길 때 나눠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즉 '나는 네 권리와 욕구를 존중해' 라는 부모의 생각을 

아이에게 알려주면 기꺼이 나누어준다.


그렇다면 아이의 소유욕을 어떻게 채워줄 수 있을까?

만일 옆집 친구가 놀러 온다고 가정해 보자.

"○○이 놀러 온대. 

네가 갖고 놀지 않는 장난감은 어떻게 할까? 치울까?"

이렇게 아이와 의논을 하는 것도 좋다.

그래도 자기 장난감에 손도 못 대게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는 ○ 엄마한테 장난감을 보내달라고 해서

아이의 소유권을 인정해 주는 것이 좋다. 

소유권을 인정해 주면 아이는 공유라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덜 갖게 된다.



두 번째 과제 성취감부터 여섯번째 과제까지는 생략.

생애 첫 6년간은 강요보다 자율로 이끌어야 한다는 

이야기....











  



도로시 브리그스의 <자존감 공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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