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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나의 경력 30년 오락 이야기

저는 오락을 참 좋아해요. 

어려서 부터 좋아했지요. 


초2때 이빨 뽑고 나서 아빠가 처음으로 문방구에서 

거금 만원짜리 슈팅게임기를 사주셨어요. 

이게 제 오락경력의 시작이지요. 


그리고 초5학년쯤? 

삼성 겜보이를 사주셨죠. 

동네게임가게에서 게임팩 교환까지 

해가면서 정말 열심히 했어요.


고1쯤 천리안통신이 생기고,, 

밤새 파티도 맺고, 마법 주문 외우면서 레벨업했어요. 

그때 통신비가 10만원이나 나와서 

엄마가 깜짤 놀라셨죠. 

(그런데 별로 안혼남... 우리 엄마 최고)


20살때는 플레이스테이션2를 샀지요. 

게임팩이 너무 비쌌지요... 


중간중간 물론 PC 게임도 쉬지 않습니다. 

친구랑 넷마블에서 친구랑 테트리스에 중독되서  

PC방다니고,, 


24살,, 플레이스테이션에 각종 장비를 구비했어요. 

북, 낚시대


그러다가,,, 아이 낳고 폰게임에 중독이 되었죠. 

쪽잠 자가면서 모유수유 하는 외로운 시간동안 혼자 COC 

게임을 시작했어요. 1년동안 열심히 함. 


아이 앞에서 폰게임 하는거 안보여주려고 노력했으나, 

오늘은 들켰습니다. 

주말에만 허용하는 유투브와 오락에 아이가 빠져서 

아침부터 밤까지 오락하는데, 

저도 옆에서 하다가 제 폰에 오락 깔려있는걸 들켰어요.

그동안 아이가 제 폰에 오락 깔라고 해도 싫다고 했는데.

그래서 아이가 보는 앞에서 게임 지웠어요. 


사실, 폰에 게임이 있으면 자제가 안되요. 

자다가도 하고, 틈나면 하고.. 

이 시간에 책을 읽고, 아이랑 놀아주어야 되는데 

이게 중독이 아니고 뭔가요.. 

깔고 지우기를 정말 일주일에 6-7번 반복 할때도 있습니다.

뭐.. 어떤때는 2주동안 안하기도 하구요.


나도 이렇게 못참는데 아이한테 어디까지 허용해야 하는가. 

이제 고작 7살인데... 

무분별하게 오락 하는게 싫어서 

유튜브 같이 보면서 부적절 하다 싶으면 

다른 유튜버꺼 보게 하고, 오락도 제가 직접 해보고

부적절 하다 싶으면 지우게 하고 있어요.

(기준 : 폭력적이거나, 캐릭터가 야하거나, 광고 투성이 게임)


언제까지 통제 할수 없으니.. 대략.. 12살쯤에는 

스스로 알아서 하게 놔두고 싶다고 

막연하게 생각중입니다. 


얼마전 불량육아 하은맘 블로그 글을 보니, 

<하은이는 폰이 싫다고 필요없다고 그래서 

대학교 1학년때까지 폰이 없었겠냐?

맨날 폰 사달라고 그랬다.> 라는 내용이 있어요. 

넘나 대단한것.... 

버틴 엄마도,,, 끝까지 견뎌낸 아이도 넘나 대단한것.... 


하.. .그래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뭐냐... 

잘 모르겠다는 말을 오늘도 남기고 갑니다.. 

숑======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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