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이 시작된지 한달이 좀 넘었어요.

한달 사이에 많이 발전한 아이를 보면 정말 흐뭇합니다.

며칠전에 잠수네....신간을 읽고 리딩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어요. 

해인과 나의 성격상 한 가지에 깊이 들어가는 특성이 있는데요, 

해인이 4살 때 한글독립 시기에도 그랬구... 뭐에 하나 빠지면... 하루종일... 

그것만 머릿속에 맴돌아서... 다른 활동은.... 힘들어진다는...ㅎㅎ 

영어책 리딩이.... 은근히.... 한글 읽기독립 시기랑 비슷하게 가더군요. 

그때도 해인이는 하루죙일 책 읽는다고 목이 다 쉬었는데.... 

그때는.. 휴가를 가든 시댁을 가든 읽을 책을 한 보따리 챙겨가곤 했거든요. 

1000권 읽기는 [잠수네~~] 신간을 읽다가 알게 되었어요. 

아이들 첫 리딩시기에 쉽고 만만한 책으로 1000권을 읽기에 성공하면 

자신감도 붙고 앞으로 더 발전한다고... 

이 시기는 질적인 리딩보다는 양적인 리딩이 더 중요하다구요. 

양적으로 충분히 만족이 되었을 때 질적인 리딩이 가능해진다..... 라는 이론...... 

정말 공감되던데...ㅎㅎ 

여기서 1000권이란.... 정말 1000권을 다 갖추라는 뜻은 아니고, 

반복해서 보고... 적어도 100권 이상의 영어책이 필요하다는....ㅎㅎ... 

난 첨에 영어책을 1000권 갖추라는 줄 알고 헉...... 했죠.... 

그동안 한글책에 집중하느라 영어책은 별로 없었어요. 

요 몇달 사이에 400권 가량을 갑자기 갖추느라 허리가 휘청거려요.

현재 800권 가량 되는데 더 어릴적에 영어책을 많이 못 넣어준 것이... 

지금... 참.. 아찔합니다....ㅎㅎ.... 

해인이가 처음에 한글책을 읽으 때 정말 하루종일 책을 보고 보고 또 봤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면서 석달만에.... 한글이 자유로워지고... 읽기독립까지 수월히 갔어요.... 

아마도 한글책 1000권 읽기가 아니었을까? 

새책을 끊임없이 들여주고 그것도 모자라서 매일같이 도서관을 갔었던 기억들.. 참 소중합니다. 

하루에 30권을 읽는 아이이니 어린이집 가는 요소들을 생각 했을 때, 

2달이면 충분하리라 생각이 들어요. 

1000권을 읽은 후의 해인이는 또 어떻게 변해있을까? 넘넘 기대됩니다. 

지난 금욜부터.. 리딩한 책을 정리해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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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8. 8 금 [해인74개월] 

* 리딩 -31권 

1) The big egg 

2) The hole in the sand 

3) Im's the Weather 

4) What a bad dog! 

5) Kipper's birthday 

6) A present for mum 

7) The baby-sitter 

8) Floppy's bath 

9) The go-kart 

10) Hey Presto! 

11) A new dog 

12) What is it? 

13) The water fight ==> ORT 2단계 

14) Rain 

15) Goodnight moon 

16) School bus 

17) Go away Mr walf! 

18) Good for you! 

19) Ten in the Den 

20) Piggies 

21) Who says woof? 

22) Where is the green sheep? 

23) who sank the boat? 

24) I went walking 

25) Water 

26) Snow 

27) Monster, monster 

28) Bark, george 

29) The carrot seed ==> 노부영 

30) Snow 

31) Honey bunny Funnybunny ==>닥터수스비기너 

* 집중듣기 → What's the time Mr wolf? 

* 흘려듣기 → 튼튼, 노부영 

* dvd 시청  → ebs e : SEL1-1,2화, 패팅턴의 모험-1화, ebs e : I Love Reading-1화 

참... 노부영이 해인이 리딩에 도움될줄은.. 생각지도 못했네요. 

영어책이 너무 부족해서... 풀셋을 준 것인데... 

우째... 이걸루 리딩을 해버리니...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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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8. 9 토 [해인74개월]






1. 리딩 - 50권 

1) Stapping ahead 1. Let's play 

2) Stapping agead 2. At home 

3) Hello 베이비 Hi 맘 

4) Read at home first dictionary 

5) My ballet bag 

6) My little handbag 

7) What is a princess? 

8) Ride the thunderbolt 

9) Tae kwon do! 

10) Cooking with the cat 

11) I like stars 

12) The snowball 

13) School days → Step into Reading 1단계 

14) The chick and the Duckling 

15) The Doorbell Rang 

16) If you take a mouse to school 

17) Hush little ones  

18) The journey 

19) Making faces 

20) Shopping 

21) Fancy Dress 

22) Top dog 

23) Go on, mom! 

24) The headache 

25) Look after me 

26) Push! 

27) What dogs like 

28) Good old mum ==> ORT 1+단계 

29) The foggy day 

30) The dream 

31) The wobbly Tooth 

32) Put it back 

33) The toys' party 

34) New Trees 

35) Poor Floppy 

36) Kipper's Balloon 

37) The chase 

38) The lost puppy 

39) A sinking feeling 

40) Monkey tricks 

41) New trainers 

42) Kipper's laces 

43) Floppy the hero 

44) The band 

45) Spots! 

46) The little dragon 

47) In a bit 

48) Up and down 

49) Biff's aeroplane 

50) Creepy-crawly!  →  ORT 2단계


* 집중듣기  →  튼튼- Stepping Ahead 

* 흘려듣기 →  노부영 

* 워크북 -> 100 Wards , 런어바웃 

* 인터넷  →  튼튼-일일학습, 파닉스-StarFall, BBC - 게임 

* 녹음  → 튼튼- Stepping Ahead Lesson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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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엔 이만큼 읽기가 힘들구요... 

어린이집 돌아오면 4시니깐 금욜과 토욜은 밤 늦게까지 읽는 편이에요.

해인이가 고집이 세고.. 자기 주장이 강해서... 

제가 하자고 해도... 싫어.. 한마디면 물건너갑니다...ㅎㅎ... 

그래서 사실 1000권 읽기 도전은... 저 혼자 하는거에요.. 해인이는 모르거든요... 

괜히.. 하자고 했다가. 싫다는 소리할까비...ㅎㅎ 

그냥... 해인이는 평소대로 책 읽는 것이고... 저는 저 나름대로 정리만 하는 것이죠....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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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인이의 1000권 읽기를 진행하면서... 48일동안 

읽은 책을 사진찍고 목록 작성하고... 

집중듣기 한 책 사진찍고 또 작성하고... 

영어 프로그램과 인터넷 무엇무엇 보았는지.. 일일히 작성해두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