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눈이 무진장 쌓였답니다.
어제 집중적으로 눈이 내리더니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눈들이 녹을 생각을 안하더라구요~^^
요즘 정말 제대로 춥네요 그죠? ^^
감기 조심들 하셔요~~..
오늘은 이안이와 수아가 신나게 놀았던
알파벳놀이 한 방법을 나눠볼까 해요.
영어라는 문자는
한글처럼 과학적이거나 체계적이지가 않아서
특히나 더 알파벳을 알아야 합니다.
영어 인지나 스토리를 즐기는 단계에서는 굳이
먼저 필요한것은 아니지만,
푸름이 교육법이 늘 그렇듯,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ㅎㅎ
영미권 나라에서는 요 알파벳을 마더구스나 기타
첸트류의 리듬에 맞추어서 노래형식으로 많이
알려준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ABC노래는 거의 모두 알고 있을 정도지요.
울 이안이도 요 ABC노래로 제일 먼저 알파벳의 개념에 대해
알게 되었던 것 같아요.
그 후로 자연스럽게 쓰기로 가더라구요.
\'알파벳을 안다\'는 것은,
알파벳 문자를 보고 읽을 줄 알아야 하고,
소문자 대문자를 전부 알아야 하며(big, small의 개념이 있어야 합니다.)
알파벳을 순서까지 알고 있는 것을 말합니다.
영어책을 많이 접한 아이들은
영어단어 인지 과정에서, 혹은 스토리나 리딩북의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경우도 있고,
게다가 파닉스까정 저절로 알게 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많은 책을 읽어서 자연스럽게~\'
요 부분이 푸름이교육법의 뽀인트가 아니겠습니까..ㅎㅎㅎㅎ
(영어책 뿐만 아니라 한글책도 마찬가지겠지요~)
며칠동안 두 아이들과 알파벳놀이를 했는데,
수아의 반응이 너무나 좋습니다.^^
수아의 경우엔, 상대적으로 언니보다 책을 많이
읽어주지 못했기때문에, 또 둘째라는 이유로
안아주고 이뻐해주느라 바빠서리..ㅋ
수아를 위해 알파벳놀이를 해 봤습니다.
이안이가 아주 어렸을때, 알파벳 글자를 색지로 오려서
코팅을 해 두었던 것이 있었습니다. 요걸 거실 바닥에다 붙였지요~^^
맨 끝에 주황색 색지 보이시지요?
그 부분은 ABC노래의 마지막 멘트랍니다.
이 놀이의 뽀인트는 여기에 있지요~ㅎㅎ
ABC노래에 맞추어 발로 밟으면서 노래를 합니다.
다 아시겠지만, "L M N O P ~" 요 부분은 빠르잖아요~
발로 밟다보면 이 부분에서 한번 뒤집어 집니다~ㅎㅎ
너무 재미나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주황색 색지에 다다르면
춤을 추어야 하는 놀이랍니다.~^^
이때 이안아빠의 \'오리춤\'이 빛을 발하더라구요~ㅎㅎ
애들이 아빠 따라서 오리춤을 어찌나 잘 추던지..배꼽잡았답니다. ^^
수아의 표정들 쥑이지 않나요?~~ ㅋㅋ
이안이 찾으셨나요?
이안이는 수아 앞에서 너무 웃겨서 쓰러져서 웃고 있습니다. ㅎㅎㅎ
알파벳의 개념이 별루 없었던 수아에게
이 놀이는 정말 좋았습니다.
사실..그것보다 더 크게 얻을 수 있었던 것은
가족들의 행복한 웃음이구요~^^
몇날 며칠을 이 놀이에
엉덩이 흔드느냐고 살이 빠진것 같은 느낌이..ㅋ
포인트는, Dance랍니다~^^
혹시, 알파벳 놀이 생각하셨던 분들께
도움이 되셨음 좋겠어요~^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