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음악지능 키우기
"♬ 우리 모두 다같이 손뼉을 짝∼짝∼
우리 모두 다같이 발굴러 쿵쿵."
이 노래를 부를 때 누구나 절로 손뼉 치고 발도 구른다. 내 몸을 움직이며 노래를 부르면 음악에 대한 흥은 높아진다.
몸이 내는 여러가지 소리에 율동을 섞어 노래를 불러
음악지능과 신체운동지능을 함께 자극해보자.
〈활동 1〉
신체명칭이 있는 카드를 활용해 우리 몸으로 여러가지 소리를 내어본다.
"몸으로 소리내기 놀이하자. 여기 우리 몸의 이름이 있는 카드가 있어.
엄마랑 예은이가 카드를 한장씩 골라서 소리를 내보자."
"와, 손이오. 이렇게 짝짝짝."
"손으로 소리를 내는 다른 방법은 없을까."
"음…, 손을 비벼도 소리가 나요."
"엄마가 고른 카드는 입!, 우리 예은이한테 뽀뽀 쪽!, 또 휘파람 소리 후∼."
"이번에는 코예요. 드르렁 아빠가 코고는 소리, 또 돼지처럼 킁킁킁."
이밖에 발, 배 등에서 내는 다양한 소리를 경험해보자.
〈활동 2〉
동요를 부르거나 동요CD를 들으며 노래에 알맞은 율동을 유아와 만들어보자.
"우리 예은이가 좋아하는 곰 세마리 노래에 율동도 같이 해보자.
다른 노래도 노래말을 잘 듣고 율동을 만들어보자."
"♬ 통통통 높이 뛰다가∼ 살살 동그랗게 뛰다가∼
흔들흔들 춤을 추다가 점점점점 아래로…, ♬
정글숲을 지나서 가자. 엉금엉금 기어서 가자.
늪지대가 나타나면은 악어떼가 나올라 악어떼, …."
율동은 유아의 근육을 발달시키고 균형감각과 신체조절 능력을 길러준다.
노래를 율동으로 자주 표현해본다면 유아는 서서히 자신의 느낌을 음악으로 표현할 수 있다.
최수현|한국프뢰벨 유아교육연구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