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 바쁘네요..
이거 카그만은 꼭 와야 하는데.. 정신하나도 없어요..
이번 주말 집에서 꼼짝도 안했는데 그래도 재밌게 놀았어요.
일요일은 성현이가 아팠지만 것도 정리해서 올릴께요.. 요건 토요일에 논 이야기.. ^^
* 달걀 위에 무거운 물건 올리기
낮에 성현이가 "치즈 어떻게 만들어요?" 라고 해서.."백과사전 나중에 찾아보자~~" 이랬는데..
레고 보면서 갑자기 생각이 났나보다.. 백과를 가지고 온다.
그래서 치즈 만드는 법 보다가 "알" 페이지에서 달걀을 세로로 세우고 위에 무거운 걸 올려두면
안깨진다는 내용이 담긴 부분을 읽어 달라고 하더니..해보자고 한다.(허걱!!!)
음.. 이일을 우짤까나.. 일단 달걀을 가지고 왔는데 세울 수가 없어서
내가 잡고 있겠다고 했더니 성현이가 레고 소프트를 뒤집는다.
그러면서.."여기 세우면 되잖아요~~" 이런다..
우왕~~ 똑똑이..
"내가 무거운 거 뭐 없나.."하고 두리번 거리는데 성현이가 다른 레고를 올려본다.
근데 이건 가벼운 거라고 했더니 백과를 올리라고 한다.. 올라가려나 하고 무게 중심을 잘 잡아봤는데..
우와~~ 정말 무거운 백과를 올려도 안깨진다.. 제법 무거운데..
사실 그것도 신기하지만 백과가 둥근 달걀위에 서 있는게 더 신기하다.
여기에 한 술 더 떠서.. 성현이가 "백과 두개 올려주세요~" 이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