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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0 10: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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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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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7627
초등 입학 후 담임선생님과의 첫 면담에서 아이가 특별하다는
예기를 들었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걱정이 됩니다.
학습적인면( 어휘력 수리력 조작력등)은 월등하지만 사회성 부분이
걱정되신다는 예기십니다.
평범하게 키우고 싶었는데 어찌해야 좋을지 조언부탁드립니다.
you0924 님^*^
특별한 아이를 왜 평범하게 키우고 싶으신지
어머님의 내면을 들여다보세요.
지금 어머님은 아이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이 부족합니다.
특별한 아이는 특별하게 키워야합니다.
아이의 발달을 억지로 끌어올릴 수는 없습니다.
기쁘게 받아들이는 범위에서 잘하는 것을 극대화 시키세요.
지금 현재의 사회성이 아이의 영원한 사회성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지성은 10년 이상 앞서갈 수 있지만,
감성과 사회성은 제 나이에 맞게 성장합니다.
오히려 영재가 사회성이 없다고 주변에서는 느낄 수 있습니다.
할 수 있는 방법은 부모님이 꾸준한 사랑과 대화, 믿음의
끈을 놓지 않는 것입니다.
***사회성은 엄마의 사랑과 대화로 길러지는 것입니다.
사회성은 타인을 위한 배려이지, 떼거지 집단과
모든 사람과 잘 어울리는 것만이 사회성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학교생활을 하면서 선생님의 말씀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어머님이 아이를 믿는 자신감입니다
선생님은 1년마다 바뀝니다.
선생님은 단거리 선수라면, 엄마는 장거리 선수입니다.
엄마가 흔들리고 힘들어하면 아이도 힘들어하고 흔들리며
엄마가 희망의 끈을 놓으면 아이도 희망의 끈을 놓습니다.
님,, 아이를 특별하게 키우겠다. 또는 평범하게 키우겠다.
어머님의 생각의 틀 속에 아이를 가두지 마세요.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발전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세요.
엄마의 사랑은 거센 비바람도 태풍도 막을 수 있답니다.
엄마의 강한 사랑만이 아이를 감당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물론 마음은 아프지만,,, 화이팅^*^
뛰어난 보석 일수록 단단한 보석집이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