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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03 19: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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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통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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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5107
49개월된 아들이 30개월쯤부터 공룡에 빠져있는데
아직도 거의 공룡놀이만 하네요.
하루종일 육식공룡이 되어 으르렁거리고, 사냥하고 ...
책도 거의 공룡책을 더 좋아해요.
공룡자연사박물관, 공룡백과 2권정도, 공룡유치원,
공룡이야기단행본 정도있는데 어떤 책을 들여주어야 하나요?
골통사랑님^^
어렸을 때 푸름이 모습을 보는것 같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다른 영역의 책과 과학책을 사주면서
아이가 무척 좋아하는 공룡책을 더 많이 사주고 수준을
올려 보세요.
푸름이는 초등학교까지 공룡책을 좋아해서
저도 속으로 은근히 걱정을 했는데..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한글로 된 공룡책이 없으니까 중학교 때는 원서로 읽어서
영어를 배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1학년인 지금은 들기도 힘든 두꺼운 원서로된
과학책을 즐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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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rie님이 대박책 소개에서 쓰신 글입니다.
도움이 되실것 같아 복사해 왔습니다.
아이들..비슷하게들...좋아하는 책이 있고 별반응 없는책이
있는가하면..다른 아이는 모두..외면해도..우리아이가
좋아하는책이 있씀다..
주류에서..벗어나는 비주류(?) 느낌이 나는 책들이지만..
우리 아이들이 무지 좋아했던 책들을 소개 할까합니다..
먼저..공룡을 좋아했던 큰아이(6세)가 두돌무렵부터 지금껏 본 수많은 공룡책중..반복의 반복을 하고..그때 그때 아주..중요한? 역할을 했던 책들로..범위를..좁혀야겠죠..
<삼성출판사의 어린이 공룡백과>
이책은 박물관에서 만난 낯선분이 추천해주셨는데..정말..너덜해지고 떨어져서..글루건으로..몇번 붙이고..테이핑 여러번하도록 본책임다..이책에 나오는 공룡이름으로 한글 통문자를 대신했을 정도임다..
<공룡대탐험>-홍진p&m8권
처음 산 공룡전집이어서 그런지 아이가 정말 좋아했씀다..
책 한권에 한공룡만 다루고 있는데 지금도 테이핑한 그 소상자를 보관하고 있씀다.
<공룡의 종류>-다림
이책은 공룡에 대한 분류에 대해 잘 나와있구요..아주 처음 접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꼭 한번 보시라고 권하고 싶네요..<공룡의 세계>와 같이 사서 봤던책인데..공룡의 종류를 아주 잘봤다면 공룡의 세계와 같이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내셔날지오그래픽 다이너소어>-푸름이동사모
아이가 한글을 조금 아는시점에 만난책인데 이책도 엄청 봤네요..이책을 보면서..공룡 발굴지에 관심을 갖게 되고 이른반..확장이란걸 스스로 하게 된 계기가 된책임다..지금도 생각이 날때는..간간이 비디오도 빼서 보고 책에 나온 공룡들 그림을 아주..간간이지만 그리곤 합니다..워낙 손으로 쓰거나 그리는건 없는아이라서..그것만도 기특해하죠..^^
<어린이 공룡 지도책>
공룡발굴지에 관심을 가지면서 많이 봤던책임다...이책을 보면서..처음엔 공룡발굴지에만 관심을 가졌지만 점점 세계에 관심을 가지게 됐네요..
<공룡트리케라톱스의 대역습>-진선
<공룡트리케라톱스와 하늘의 적>
<트리케라톱스의 쥐라기 대모험>-베이비북스
아이가 읽기독립을 하던무렵 사준책인데..글량도 많지않고 아주 재밌게 본 그림책임다.. 그 무렵 반복이 많이 줄었는데도..여러번 반복해서 본 책들임다.
<꼬마공룡 톰의 모험>-6권, 베이비북스
만화라서 사줄까 고민 고민했던 책인데 정말 좋아했네요..책 제본이 좀 약한지 테이핑 엄청했던 기억납니다. 거의 이책을 끝으로 읽기독립을 완전히 이뤘네요..
<킹피셔 공룡대백과>
가지고 있는 공룡책중 가장 수준이 높다고 할까..그렇습니다. 세돌지난 무렵 사준책인데 다른공룡책들에서 헤깔리거나 궁금한게 있음 찾아보기도 하고 그냥 보기도 했던 책임다..아직도 한번씩 찾아보는책이고 앞으로도 이책은 계속 더 볼것 같아요.
지금은 저희 아들이 신화에 빠져 사는지라 공룡사랑의 정도는 줄었지만 끝나지는 않았네요..다섯살 후반무렵에는 공룡화석키트를 마련해줬는데 그정도 나이가 되니 혼자서 발굴(?)이 가능하더군요..공룡매니아를 두셨다면 꼭 한번 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