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름이닷컴을 안지 3개월 됐습니다.
좀 더 일찍 알았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열심히 배려 깊은 사랑을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들이 18개월인데 17개월 중반 넘어서부터 밤 2시까지 놀자고 하거나,
일찍 자는 날은 새벽 2시쯤 일어나서 악을 쓰며 울어서 불을 켜고 놀아주면 괜찮답니다.
처음에는 다 받아줬는데 습관이 되는 것 같고, 저도 직장에 다니다 보니 힘들어서 혼을 냈습니다.
그런 날은 바로 울음을 그치고 잠을 잘 잡니다.
이런 행동도 배려해줘야 하는지 아니면 혼을 내도 괜찮은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엄마가 받아준다는 걸 알고 계속 우는 것 같거든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기천사님
아이와 잘 놀아주고 받아준다면 아이는 행복하겠지만
직장맘이라 밤늦게까지 아이를 돌보기는 힘드시겠네요.
엄마의 건강도 중요하니까요.
밤 2시 정도까지는 놀아주고 아이가 자다가 울면
아이가 두렵지 않게 불을 켜고 꼭 안아 재우세요..
아이는 밤이 고요하기 때문에 낮보다 밤에 책을 잘 보니
잘 때까지 그림책을 보며 아이와 사랑을 나누세요.
한글을 떼고 읽기가 독립이 된다면 엄마도 아이에게서 대한독립만세입니다^^
육아메세지 글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같네요.
힘든시기는 오래가지 않습니다.
2년 정도만 참으세요..
- 푸름엄마 신영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