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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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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눈빛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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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7726
안녕하세요
항상 눈팅만 하다가 넘 ~ 답답해서 이렇게 문을 두두립니다 15개월부터 꾸준히 정보 얻어서 키운터라 책도 많이보구 항상 웃고 다니구 아이들과 어울리는것구 넘 좋아하구 하옇튼 뭐든지 자기가 하는 개구장이 38개월 남아랍니다
만 3돌이 되기 전에두 단독에서 살아서 이웃집형(6세)들이 대혁이 이름불러서 엄마없이 혼자서 놀고 정말 놔두면 4~5시간두 뛰면서 놀정도로 체력이 좋았구요
어쩔때는 이건 아니다 싶어 데리고 들러오면 안들어 온다며 울고 불고 난리두 아니였어요
그때부터 알았죠 울 아이는 뛰는걸 좋아하는구나
해서 작년 봄부터 공원 운동장 다른 아이들보다 더 놀렸죠..물론 뛰어 놀아두 저녁에는 새벽까지 책두 보구요
뭐 어디 나무랄데가 없는아이였어요 단 너무 개구지다는것만 빼구요
문제는요 지금도 실내에 들어가면 뛰어요 작년에두
마트나 백화점 음식점 등에서도 뛰어다녀서 그래도 어리니깐 주위주고 되도록이면 않다닐려구 노력했어요
헌데 인간인지라 가게 되잖아요 모임등등... 그래두 크게 문제 될일은 없었어요
그런데 이제는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네요
옷 보구 있는사람들 옷 속으로 몇 번씩 통과하고 주인언니 물건 만지고 관심주면 가져가서 도망치고 의자 들고 다닐려하구 못하게하면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가끔은 손두 올라오고요 정말 왜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그렇게하면 사람들이 버릇없다고 야단친다고구 얘길해두 이젠 듯질 않고.
너무 뛰어서 나쁜행동을 많이해서 그래 당분간은 이제 오지 말아야지 했어요
그런데 옆에서 보고있는 이웃이 아이 버릇을 고쳐서 다녀야지 왜 엄마가 희생하냐구 그럼 계속 그러면 커서두 안다닐꺼냐구 때려서 바로 잡으라구 나보다 더 언성을 높이네요 지금 잡지 않으면 머리크면 더하면 더했지 덜 하지 않는다고
듯다가 아이가 원래 쇼핑다니는거 싫어한다고 했더니
엄마가 문제라네요 책두 잘읽는 아이가 왜 말을 듣지 않느냐면서 ㅡ.ㅡ;;
저 속두 상하고 지금컷 아이하는데로두고 아닌건 아니라구 했고 설명두 했는데 울 아이 왜그런거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아이눈빛맘 님
개구장이 아드님을 두셨군요.
아직까지 아이는 자기의 장난이 남에게 피해를 주고 있음을 분별할 능력이 부족합니다.
따라서 아이를 데리고 남에게 피해를 줄 만한 장소에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이웃들이 하는 말은 신경쓰지 마세요. 지금 아이를 때리거나 야단치면 그 장난은 짓궂어지고 엄마에 대한 반항도 거세질 것입니다.
아이를 못하게 막으면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다는 것은 이미 여러번 부정당했다는 의미입니다.
야단을 치면 칠수록 아이들은 더욱 다루기 힘들어지게 됩니다.
쇼핑하는 것은 남자들이라면 누구나 다 질색입니다.
아이가 그 지루함을 참을 수 없어 더욱 장난기가 발동할 수 있지요. 어떤 경우에도 부정당할 수 있는 상황을 최소화시키기 바랍니다.
더불어 아이가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했을 때는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그 이유에 대해 공감해주어야 하지만 엄마는 일관되게 그리고 단호하게 그런 행동이 옳지 않음을 아이에게 이야기해주어야 합니다.
여기에는 일관성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해야할 것과 하지말아야 할 것을 일관되게 구별할 수 있어야 아이는 혼동스럽지 않지요.
아이눈빛맘 님은 아직까지 교육에 대한 확신이 조금 부족한 느낌입니다. 그래서 이웃엄마들의 말에 흔들리고 아이에 대해 일관되게 다가가지 못하고 있네요.
아이를 절대적으로 신뢰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