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잘하고있는지 궁금하고 푸름이부모님에 답변을듣고 싶은데 어디에 올려야할지몰라 여기에 씁니다.
저희아이는 22개월에여자아이입니다
3개월부터 책을보여주고 읽어주고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았어요.
7개월에 엄마아빠맘마물등을 말하고 8개월에 집안에 가구와 물건등을 인지하고 물어보면
눈으로 쳐다보거나손가락으로 가르쳤어요.
17개월에 2단어를 붙여말하고 18개월에 색을 구분하고,
현재 22개월에는 발음도 정확하고 문장도 매끄러운편입니다.
어느날 제가 졸고있는데 가영이가 책을 넘기며 읽는거예요.
긴문장도 있었는데 너무 놀랍고 기뻤어요.
한글을 가르칠 때가 온것같아 요즘시도중인데요. 숫자에는 통 관심이 없어요 어떤식으로 하면 될지..
또 한글은 책에있는 글자를 벽에 붙여 놓고 읽어주기만 하는데,
가끔혼자서 손가락으로 가르치면서 읽는것 같아요.
이런 방법도 괜찮은지.. 그리고 요즘 중얼중얼하면서 혼자 노는시간이 많아졌는데
제가 참견해서 같이놀아주어야 하는지 혼자놀게 놔두어야하는지 궁금하네요.
가영님,, 숫자도 재미있게 가르치세요.
계단을 오를때 숫자를 이야기하고, 푸름이엄마처럼 8자를 가르칠 때는 "뽕뽕8", "뽕뽕8"하면서
구멍이 두개 뚫려있으니까 뽕뽕8이네...
이렇게 가르쳐도 좋고 2자를 벽에 붙이고 사람처럼 '2자야 잘있어'하면서 의인화 시켜도 좋고,
아무튼 재미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한글을 가르쳐도 됩니다.
<푸름이 이렇게 영재로 키웠다>에 놀이를 통해 가르치는 방법이 나와 있으니까 참고하세요.
혼자 놀때는 놀도록 놔두세요. 엄마가 참견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만큼 아이의 독립성이 증가한 것이고 아이의 독립에 비례하여 부모는 물러나서 지켜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