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세, 5세 남자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7세는 혼자 한글을 띤 뒤 영어를 시작했고 5세 범희는 한글도 모른 상태에서 영어를 시작했습니다.
영어를 시작한지는 1넌이 넘어 신기한 영어나라 내직단계를 하는데
지금 영어와 한글이 혼돈이 오는 시기인거 같아요.
선생님은 이 단계를 엄어서면 두 개다 빠른 속도로 좋아진다고 하는데 저는 많이 망설여집니다.
영어를 그만두어야 할지. 한글은 제가 책을 일겅주거나 단어를 짚어주는 정도인데 도무지 알수가 없어요.
책 제목을 잘아는데 그림으로 아는건지 진짜 아는 건지 모르겠고요.
성격이 발랄하며 놀면서도 중얼중얼 하며 하루종일 Happy Happy입니다.
한글을 먼저 깨우친 뒤 영어를 가르쳐야 하는지 궁금해요. 정말 어려운 문제이지요?
큰아이는 책을 좋아하며 밤에 책을 적게 읽어준다며 울다가 자는 경우가 많습니다.
혼자 잘보기도 하는데 잠자리에 들때는 꼭 읽어 달라고 합니다.
거의 그림만 보는 것 같은데 내용을 다 이해하고 있더라구요.
가리지 않고 잘 보는데 책을 어느 부분이 부적한지도 잘 모르겠어요.
시골 아닌 시골에서 살고 있는데 자연에서 노는 것보다
집에서 책이나 장난감 비디오 보는 것을 좋아해서 걱정이에요.
가끔씩 엄마 아빠 저를 낳아주어서 고맙다며 큰절을 하며 울기도 하고 너무 예의가 바른 것 같기도 하고.
잘못하면 죄송합니다가 바로 나오고, 은근히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세계나라에 관심이 많아 여행을 가자며 저를 조릅니다. 누구와 함께 프랑스 파리에 가서 에펠탑도 보자며.
푸름이 아빠의 교육법을 저희 아이에게 적용하려고 노력하지만 잘 안되네요.
애들 아빠가 푸름이 아빠의 강의 테이프를 듣고 많이 달라졌어요. 책도 읽어주고 많이 칭찬해주고...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큰 아이가 책을 좋아하며 자기를 낳아주셨다고 고마워 울먹이고,
잘못을 했을 때 사과를 곧 바로 하는 것은 그 만큼 분별력이 뛰어나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세계의 여러 나라에 관심이 많은 것도 바람직합니다.
혼자서도 책을 보는데 밤에 책을 적게 읽어준다고 우는 경우 '엄마 저를 좀더 사랑해주세요' 란 표현일 수
있으므로 사랑을 듬뿍듬뿍주세요.
읽어달라면 끝까지 읽어주세요. 엄마가 읽어주는 것은 나를 사랑하고 있다는 증거로 아이는 해석하게 됩니다.
영어나 한글이나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면 동시에 주어도 무방합니다.
아이는 모두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자연스럽지 못하다면, 그래서 강요로 영어를 배웠다면 한글을 배우는 것이 더디어지고
그로 인해 지성의 발달이 늦추어질수 있습니다.
한글을 배웠다면 책을 읽으면서 수 많은 어휘를 받아들일 수 있는데
그 과정이 늦어지면 사고력도 뒤쳐지게 됩니다.
아이가 스트레스없이 영어를 받아들인다면 여기서 중지하지 마시고 꾸준히 밀고 나가세요.
그러면서 한글 가르치는 과정을 좀더 강화하세요. 책 제목을 잘 안다면 그림으로만 아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잘 만하면 책 제목가지고도 한글은 깨우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자연에서 노는 것은 부모와 함께 놀아본 경험이 있어야 합니다.
집에서 책을 보게 하고 그리고 나가서 놀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놀 수 있는 기회를 만드세여.
자연에 나가서 사물을 관찰하게하고 책을 통해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면,
자연에 나가면 관찰을 하면서 재미있게 혼자 놓 수 있는 아이가 됩니다.
한가지 죄송한 것은 일정이 너무 빡빡해 집에 가서 강연을 해드릴 수 없다는 것입니다.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