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에 푸름이 아빠님의 테잎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동안 잊고 지냈는데 우연히 어떤 책에서 푸름이 닷컴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몇 번 왔다갔다하면서 보다가, 오늘 회원가입을 했답니다.
초등2학년하고 23개월된 두 딸아이의 엄마랍니다.
글을 올리게된 것은 인사도 드리고 책에 대해 문의도 하고 싶어서지요...
그동안 읽던 책들은 그런대로 여러 번 본 것같아서 책을 업그레이드 시켜줘야 하지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저희집에 있는 책을 말씀드리자면,
병아리유치원(프뢰벨),몬테소리꼬맹이 동화방,몬테소리 꼬맹이 친구방. 창작그림동화(프뢰벨)어린이자연관찰(프뢰벨)웅진 올챙이그림책, 피카소동화나라(프뢰벨), 피터래빗(프뢰벨), 테마위인동화(프뢰벨), 삼국유사(교원), 월드픽쳐북,1,2.(교원), 꿈동네동화마을 전래편, 창작편(계몽사), 애니메이션세계명작동화(한국뉴턴), 저요저요(교원)리틀트윈즈(프뢰벨), 아이런수학동화(아이런), 연필과 크레용, 솔거나라(보림), 웅진과학탐험, 한국의 자연탐혐(웅진) 등이 있습니다.
사주고 싶은 책은 많았지만 형편상 책 산지가 일년이 지났구요.
단행본은 한달에 두권정도 사주고는 있습니다.
무슨책을 사야할지... 좋은 책도 많고 ,사주고 싶은 책도 많아서요.
푸름이 아빠님의 권장도서 목록을 보기는 했지만. 쉽게 결정을 못해서요.
백과사전을 사야될거 같기도 해서 백과사전을 지니고 있는 사람에게 물어보았더니,
너무 활용을 못해 아깝다고 하니 조금 망설여지기도 합니다.
백과사전 가격이 만만치가 않아서요.백과사전외에도 필요한책을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어요.
물론 한꺼번에 많은책을 구입할수는 없겠지만 참고하여 천천히 구입하도록 할려구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푸름이 아빠님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구요.
반디님, 비교적 균형되게 책을 주셨군요.
지금쯤은 역사나 위인 또는 세계문학으로 한 단계 높여주는 것이 바람직한 것 같습니다.
아이가 지금까지 책을 꾸준히 보았다면 백과사전은 모르는 것을 찾는 참고문헌이 아니라,
소설책 보듯이 심심하면 찾아보게 됩니다. 그럴 경우에는 아무리 많은 돈을 주었다고 해도 아깝지 않지요.
그러나 의문점이 있어도 백과사전을 찾는 습관이 들어있지 않다면 백과사전을 활용하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모든 일에는 항상 양면이 있습니다.
활용할 수 있다면 백과사전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어야 할 책입니다. 지식의 보고이지요.
저는 푸름이를 키우면서 27개월에 백과사전을 보면서 제 지식을 넘어가고 있는 사실을 보았기에
열렬한 백과사전 예찬자입니다. 장난감대신에 백과사전을 주었으니까요.
백과사전의 그림을 보면서 장난감보다 더욱 재미있게 놀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백과사전을 장식용으로 생각한다면 그때는 별로 쓸모가 없을 수로 있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 정도가 되면 자기 스스로 책을 고를 수 있는 나이입니다.
경제적으로 여의치 않다면 좀더 자주 도서관을 찾아 자기 스스로 책을 고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