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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8-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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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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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6315
안녕 하세요. 처음이 테이프를 듣고 많이 울었습니다. 나름대로 잘한다고 생각은 했는데, 때로는 엄마의 감정이 아이들에게 갈때가 참 많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해서....그리고 이제라도 잘 해야 겠다는 생각에...전 8,7살 딸이 있어요. 책은 읽고 싶을때 읽도록 내버려두는데 자기전에는 항상 책을 읽어주려고 노력 합니다. 그런데 잘시간이 되다보니 편하게 누워서 읽어주게 되더라구요.그래도 괜찮은 가요?
지금이라도님
아이가 편하게 누워서 책을 본다면 편하게 볼수 있도록 두세요. 잠잘때 편하게 누워서 엄마가 읽어준다면 정서적인 면에서도 아이에게 친밀감을 주게 됩니다. 다만 아이가 8살이라면 이제는 책을 읽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혼자서 볼수 있도록 독립 시켜주세요. 그래야만 엄마가 읽어줄 시간이 없어도 아이가 언제나 혼자서 보게 됩니다. 스스로 책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도 밤에 자기전에 책 읽기를 요구하면 그띠는 애정을 요구하는 것이므로 좀 더 스킨쉽을 해주시고 정서적으로 보듬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