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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8-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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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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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6508
안녕하세요?
우리 정혁이는 30개월인데요. 책은 아주 많이 좋아하는 편이구,
요즈음은 밤새 책을 읽어달라고 하면서 잠도 자지 않는 답니다.
플래시카드로 한글깨우치기에는 우리 정혁이가 너무 늦은 게아 닌가 하는 조바심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다른 엄마들보니까 생후 5-6개월부터 시작한 거 같은데...
히딩이님...
밤세워 책을 읽어달라는 시점에 왔군요!
이때가 교육에서는 가장 힘든시기입니다.
엄마가 밤세워 읽어줄 수 있으면 읽어주세요.
아빠의 도움도 필요하면 요청하세요.
아이는 밤에는 책을 읽고 낮에는 잠깐씩 자는데 그때는 엄마도 될 수 있으면 함께 자면서 체력을 비축하시기 바랍니다.
그런 아이들은 잠도 별로 없는데 그것은 정상입니다.
한글을 플래쉬 카드로 깨우칠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게 책을 좋아하면 책을 읽어가면서 한글은 저절로 깨우칠 수가 있습니다.
책의 제목을 읽으면서 어머님이 시장놀이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한글을 가르칠 수 있지요.
이런 경우가 플래쉬 카드를 사용하여 한글을 가르치는 것보다 훨씬 쉬우며 부작용이 없습니다.
따라서 지금 늦었다고 걱정하실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모든 어머님이 정혁이와 같은 상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으셔야 합니다.
지금 한글을 가르쳐도 됩니다.
「푸름이 영재교육법」비디오에 정혁이 같은 아이를 위해 한글을 두달만에 깨우치는 방법이 자세하게 수록되어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