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송이의 민들레가 열매를 맺으면 자기는 희생하고 수많은 생명을 번식하는 것처럼
푸름이를 통해 교육의 씨앗이 올바르게 번져 가서 이민 보다 우리의 교육을 배우러 오는 나라가 되었음 하는
아주 작은 소망을 가지고 두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 큰아이가 책이 500백권정도는 있습니다.
어릴때 부터 많이 읽어 주었는데 한글은 초등학교 1학년인 지금도 정확하게 모르고 대충 아는 정도이고,
한글 깨우치는 것을 제가 노력을 했지만 싫어해서 안시키고 그냥두었더니.. 학교에서 조금은 힘들어 합니다.
한글을 싫어하니 책을 혼자 볼 때는 그림만 보는 건지 글씨도 보는지 도데체 알수가 없는데
간섭 하는 것을 싫어해서 두었는데 제가 너무 몰라서 잘못 한것은 아닌가 걱정도 됩니다.
아들이 보는 만화가 어떤것인지 궁굼하시다구요? 그리스로마신화,성경,삼국지 ,천재의머리를 나에게 옮겨라,.등
휴지통을 뒤져서라도 보는정도랍니다.
창작동화를 다양하게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웅진 한국의역사 세계역사가 만화로 되어있는데 우리 아들에게는 어떨지 궁굼 합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로라님, 격려의 말씀 저에게 용기를 주시네요. 고맙습니다.
아마 한글을 쓰는 것을 싫어하지 읽지 못하는 것은 아닐 겁니다.
한글을 읽지 못한다면 그렇게 만화에 몰두할 수는 없습니다.
아이가 읽는 만화를 볼때 초등학교 1학년 수준의 아이가 읽는 정도 보다 훨씬 높은 단계의 책입니다.
따라서 읽는 것과 쓰는 것은 별개의 영역이니까 학교에서 받아쓰기를 못해와도 강요하시지 말기 바랍니다.
제가 보기에는 이제는 창작동화를 읽을 단계는 어느 정도 지나간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것보다는 오히려 만화를 좋아 하니까 좋은 학습 만화를 주는것이 바람직 합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를 거점으로 삼아 책 읽기를 배가 시키는 것이지요.
서점에 가면 학습만화 중「맹꽁이 서당」,「먼나라 이웃나라」,「데굴데굴 세계여행」,「우리나라 좋은나라」
같은 좋은 학습만화가 많이 나와 있습니다.
아이를 데리고 나가 그런 책을 사주세요. 무척이나 좋아할 것입니다.
절대 만화에 빠졌다고 염려하지 마세요. 만화를 부지런히 읽다보면 글씨책도 잘보게 됩니다.
「세계의 유산」,「한국의 역사」도 잘만들어진 책입니다.
역사는 어느정도 추상적인 사고를요하는 분야이기에 먼저 만화를 읽혀 뼈대를 만들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어머님이 생각하는 것 보다 아이의 독서 수준은 더 깊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인정하시고 더 높은 단계의 책을 주셔도 될것 같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