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월된 아이엄마입니다.
우연히 알게된 사이트.. 정말 놀랐습니다.
우리 아이도 푸름이처럼 키울 수 있을지.. 강의 하신것도 들었습니다.
정말 대단하시다라는 말밖에는 할 말이 없더군요.
요즘 창작동화랑 과학영역, 사회영역에서 필요한 책을 구입하려고 계획중인데 전집은 너무 가격이 비싸더군요.
우리 아이는 프뢰벨에서 나온 베이비스쿨1을 보고 있는데. 이제 다른 책들을 사주어야할 것 같아서요.
추천 해주시겠어요?
우리 아이는 책을 잘 보는 편이예요. 집중해서 보지는 않지만 책으로 장난하고 넘기고 보고 웃기도 하고..
책을 방에 펼쳐놓기만 하고 보지 않을때보 많지만요.
교원에 다니시는 영업사원이 교원에서 나온 애니메이션명작동화, 월드픽쳐, 꾀돌이 자연탐험, 폴디의 세계여행,
전래동화, 영어쪽으로는 카드머신 등을 추천하면서 계속 사라고 하는데,
전 어떤게 좋은건지 잘 모르겠어요. 보여주시면 다 사고 싶기만하니... 답답하죠?
아맛나님! 기본적으로 전집은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전집만으로 부족한 경우는 중간중간 단행본으로 그 틈을 메꾸어야 합니다.
지금은 중요한 전집 몇 종류만 갖추고 나머지는 좋은 단행본 그림책을 골라 풍부하게 보여주세요.
교원에 다니시는 분이 추천해주는 책도 필요한 것이지만 현재는「월드픽쳐」정도가 바람직한 것 같군요.
그 외「푸름이 까꿍그림책」, 웅진의「012」와 보리의「깨똥이…」, 한솔의「전래동화」정도가 어떨까 합니다.
전래 동화는 조금 높은 단계라 나중에 구입해도 무방합니다.
그 외에 동물그림이 나온 책이나 도감류도 필요합니다.
책이야 많이 사주면 좋지만 단계별로 아이의 발달상태를 고려하면서
약간 책에 대한 배고픔이 있을때 툭툭 던져 주세요.
너무 한꺼번에 많은 것이 주어지면 엄마도 아이도 부담스럽습니다.
좋아하는 책은 수십번씩 반복해서 보려할 것입니다.
그러나 어느날 반복하는 회수가 줄어들고 뜸하면 다 본것이라 생각하시고 다음 단계를 주세요.
이미 어느 영역의 책이 필요한지 알고 계십니다. 힘은 들겠지만 조금 더 넓게 보시고 들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