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푸름부모님..
30개월 된 저희 딸아이 책 고르고 고르다 이렇게 글 올립니다.
저희집에 있는책이 큰아이한테 쉬운내용인지 잘 안보려고 해서 다른 책을 좀 사줘볼까 하고..
인터넷을 뒤지는데 너무 힘드네요..
푸름부모님 추천해주신 사이언스 2000은 어디에도 없더라구요 누가 삼성에서 나온다고 하길래 물어보니
절판되어 이제 나오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아이에게 읽기를 가르치는 방법'도 절판되었더군요.
개똥이 그림책도 쉬운지 잘보지 않는데 달팽이 과학동화도 우리 딸아이한테 쉬울런지...
어떤 책을 읽혀줘야 할지 참 난감해서요.
참고로 저희 집에 있는 전집은 프뢰벨베이비스쿨 1,2 테마동화 2000, 개똥이 그림책,
자연관찰(동그라미세모네모)이구요 낱권으로 된책은 20권정도 되거든요.
어떤책을 보여줘야 할까요?
12님... 30개월의 아이에게「사이언스2000」이나「달팽이 과학동화」는 너무 어려운 책입니다.
그동안 엄마가 책을 많이 읽어주었다 치더라도 30개월의 아이에게 주기에는 무리가 있는 책입니다.
개똥이 그림책도 잘 안본다면 그것보다 낮은 수준의 책으로 가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웅진의「012」나 교원의「월드픽쳐」가 어떨까요.
「월드픽처」는 훨씬 높은 단계의 책처럼 보이나 숨은그림찾기하면서 놀기에는 딱 좋은 책입니다.
「사이언스2000」은 대교아인슈타인에서 최근까지 발행하고 있는것으로 알았는데 만일 그것도 절판되었다면,
그것을 대신할 만한 책으로 한국뉴턴에서 나온「에로이카 자연관찰 과학탐구」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입니다.
시간이 지나 6세정도가 되면 맞을 책입니다.
쉬운내용의 책은 대개 잘 보려합니다. 자기수준보다 어려운 내용일때도 잘 안보려하지요.
다시 한번 주의깊게 관찰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