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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4-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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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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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4398
추천해 주신 책가운데서 '아기에게 읽기를 가르치는 방법' 을 읽고서 더이상 한글을 가르치는 일을 미루지 말아야 겠더군요.
제 딸은 이제 19개월 반인데, 책을 읽다보니 하루하루 미뤄온게 몹시 후회가 됩니다. 물론 늦진 않았지만 플래쉬카드 기법 보단 푸름이 엄마의 방식이 더 아이가 좋아할 것 같아서...
그런데 카드를 직접 만들자니 힘들것 같아서요.
민지사에서 나온 '한글읽기카드'를 구입하는게 좋을지...
아님 한글나라나 한글만세 등 출판사에서 나오는 체계적인 자료가 좋을지...
의욕만 너무 앞서다가 중요한 시간만 허비하게 될까봐 이렇게 글을 띄웁니다.
우리님...
한글카드를 만드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그리고 한꺼번에 몇백개씩 만들 필요도 없습니다.
그저 아이가 그날그날 배울 수 있는 몇개만 만들면서 차근차근 나가면 됩니다. 한글카드를 아이와 함께 집에서 만드는 것 또한 교육이 됩니다.
이번에 출시되는 비디오를 보면 한글을 어떻게 하면 2달만에 가르칠 수 있을까하는 것이 푸름이 엄마가 한글카드를 만드는 것부터 그것을 놀이를 통해 활용하는 것까지 눈으로 보면서 배울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아마 그 비디오를 보면 저렇게도 쉽게 한글을 가르치는구나 할 정도로 자세히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통문자부터 시작하여 단문, 긴 문장까지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한글을 가르치면서 엄마가 조심해야하는 부분까지 알 수 있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한글을 가르친다고 마음먹은것은 참으로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꼭 명심해야 할 것은 강요가 들어가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