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사기 삼국유사에 나오는 설화에서
도령님을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몸을 던지기도 하는데,
TRACKING 조회 따위는 없었던 막막한 그 기다림에야 어찌 비하겠습니까만은,
왜 몸을 던지는지 알까말까 한 느낌을 받았나이다. (말투야! 당장 돌아오지 못할까.)
WHY 한국사 그득 2박스 선편에 당연히 같이 실린 줄 알고 있었건만,
도착해서 아무리 뒤져도 <당신의 본성은 살아있다!> 가 없는 겁니다.
시차고 뭐고 우체국 담당자분에게 연락했더니 우체국에 있대요....
무게가 초과하여 임의로 WHY 책 3권과 제외시킨 것이 바로 이 책 이었던 것.
많고 많은 WHY 책 중에서 차라리 2권을 더 빼시지 이 책을 빼실 줄이야....
잘 꾸려서 포장해서 보내주신 것만으로도 감지덕지라 그러 네에.............
다음번 선편에 WHY 책 3권과 함께, 또 그리들, 화로대와 함께 (ㅋㅋㅋㅋ) 실렸습니다.
다시 또 몸을 던질까 말까 고민할 때쯔음 박스가 도착했네요. 음하하하하하하.
애타게 <조선 전기> 를 기다리던 래래와 함께 환호했어요. 에헤라디야~
이제 잘 읽어볼 차례입니다. 흠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