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에서 공모전이 있었어요.
<제 10회 사교육 없는 학습 실천 우수사례 공모전>
올해가 마지막 공모전이라고 하더라구요.
갑자기 뭐에 꽂혔는지 2시간만에 작성해서
휘리릭~~~ 응모했어요.
그리고 오늘이 발표날!
짜잔~ 공모전 응모하면서
당연히 제가 최우수 탈꺼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최우수상 받았어요. ㅎㅎ
공모전 후기 작성하면서 평소 닷컴님이 조언해주셨던 내용 중
도서관에 관한 이야기는 일부 응용했습니다.
수많은 주옥같은 조언을 해주셨는데 제가 다 기억을 못해서 ;;;
가장 기억에 남았던 말씀을!
https://www.purmi.com/sub/board/view.php?seq=1154415&boardId=100&writer=&t=&a=&b=&reb=2&pageNo=1&small_cate=
"과학관, 박물관, 역사관 등등은 처음부터
글을 다 읽어보리란 기대를 버리셔야 해요.
한 번만 방문하고 마는 곳이 아니라
놀이터처럼 방문하는 곳이고, 최소 10번 정도는
다니면서 구석구석 둘러보는 게 좋아요.
처음엔 흥미로운 것만 체험하고,
다시 가면 재밌던 것에 더 머물게 되고,
그러면서 점점 글까지 다 보게 됩니다.
자연과학에 대한 개념이 형성되면
그 때부터 보이는 게 달라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