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생 5살 여아인데요
최근에 생활환경이 좀 많이 바뀌긴 했는데
아이가 갑자기 엄마가 모든걸다 들어줬으면 좋겠다고해요
걸어갈 때 힘들 때 안아주고 엄마요구보다
자신의 요구가 먼저 들어주길 바라고
심부름도(아이의 바램) 엄마가 다 해줬으면 좋다고하는데요..
하루는 식탁에 앉아있는데 거실서
엄마가 자길 데릴러 왔으면 좋겠다고 울기시작했는데..
걸어서 엄마에게 오라고 이야기해도 진전이 없었고
그럼 엄마부탁(옆에 스탠드 불좀 꺼달라) 그럼 엄마도
아이의 요구를 들어주겠다고 하니..
자신의 요구를 먼저 들어주면 엄마요구를 들어주겠다고 하는데요..
매번 이런 루트로..
자신의 요구가 매번 받아져야하는 아이인데요
이게 2.3살의 아이었다면 충분히 아이가 원하도록 노력해볼텐데..
이제 5살이어서요..좀 걱정이 되어서요
어느정도의 좌절감을 느껴보지 못하고 계속
부모가 요구를 들어주기만 해서인지...걱정이 좀 되는데
아이랑 이야기를 조용히 해봤는데 아이는
자신이 6살이 되면 저절로 스스로 하게된다고 하네요
아직 자신은 5살이여서 잘 안된다고 하는데
이게..지금부터 계속 힘들어도 자립유도를 시켜야할지
아님 정말 아이말대로 6살이 되면 자신이 스스로 하는건지..
사실..기분좋을 때는 자신이 스스로 하는 것을
엄청 자랑스러워 하면서 스스로 모든걸 하거든요..
근데 이런 경우가 좀 손꼽아서요..
제가 보기엔 어느정도 자신의 욕구가 다 들어줘줘야하는
아이성향이 좀 있는 것 같아서
어떻게 이끌어줘야할지 고민이 되어 글을 남기게 되었어요ㅠ
이야기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