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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남다른 아이

저는 제아이와 12년째 함께하고 있습니다 .

온전한 기준을 몰랐던 사람으로서 아이를 보며 느낀 점을 

적어보고 싶어요 .


린이는 친구들과 다른 점이 많은거 같아요  

자랑하지않고 비교하지 않으며 공감을 잘하고 작은 일에도 

배꼽빠지게 웃어요. 오랜 친구와 처음 만난 친구를 똑같이

친근하게 대하구요. 친구가 약속을 밥먹듯 어기거나 

일등병 공주병이라 비꼬아도 기분나빠하지 않습니다.


그래 나 공주맞지 ㅋㅋ 그래 넌 그렇게 생각했구나 ~ 이러고 끝 .


얼마전 제주도에 갔을때 옆방에 우연히 만난 친구와 하루를

놀았어요 . 해질무렼 그애 엄마와 바닷가 벤치에서 대화하다가


"린이는 참 남다르네요. 모라 딱히 말을 못하겠는데.."하길래 

" 순수하지요? " 라고 답했죠 . 친구가 배신 때려도 그게

배신인줄 을 모르는 애라 내가 속터질때가 있다고하니

맞다고 하시더군요. 


음악학원을 오래 다니고 있는데요. 아이들을 많이 레슨해보신

샘도 린이 잘컸다고.. 생각이 깊고 도전을 망설이지 않고 

요즘 애들과 다르다고 린이와의 수업을 기다리세요.

샘이 "린이는 책 많이 읽은 티가 나요" 하시는데 말잇못...ㅋㅋ


제가 요즘 도깨비 라는 드라마를 종종 보는데요.

거기에 수호천사는 가족으로도 자식으로도 온다고 하데요.

저는 린이를 낳고서 지옥이 천국으로 바뀌었지요.

죽고싶을만큼 삶이 지겨웠는데 린이가 제 수호천사가 맞았네요.

신에게 늘 죽고싶다고 이 삶을 멈춰달라고 기도했더니

통크게 천국을 제게 주신거네요.

저도 울엄마에게 그런 존재였으리라 살짝 생각해봐요.


예전에 푸름아버님께 물어봤었어요.


" 린이가 잘 크는거 같아요. 나같은 괴물한테서도요 ..왜일까요?"


아버님이 그러셨어요 

"마리아가 예수님을 어떻게 키웠을거 같아?" 


제가 ...." 아마 신으로 모셨겠지요 " 대답하자 


"그래 ,너는 린이를 신처럼 여기잖아 . 그러니 애가 잘 클수밖에." 



아이를 키우는게 어렵다고 생각한 적은 없어요. 왜냐하면 

아이를 키우는 게 무언지 조차 몰랐기 때문에요.

그렇게 무지하고 정서는 비참했던 사람인 나에게 온 

무결한 천사인 아이를 키우며 미안한 마음 너무 많았는데 

12살의 린이에게 이제는 고마운 마음 뿐입니다.


책육아나 심리성장 다 좋은데 그거 하고나면 또는 그거 안해도

더 좋은게 있는거 같아서 갑자기 글을 쓰고 급 마무리 해봅니다.


덧붙여 ,저는 심리성장을 해보니까요 .

상대를 감싸주기 위해 또는 살아남기위해서 광인 죄인 

이런 역할을 맡게 되고 삶을 포기할 만큼 무기력해졌어요.

근데 익숙한 역할을 꼭 벗을 필요도 없고 상처가 된 감정을 

치유하면 되는거 같아요. 제가 요새 마스크 문제로 미친년 빙의

되서 싸우는데 그럴땐 요긴하더라구요 ㅎ  

남편과는 제가 분노 쓰레기통이 되주려고 하는 걸 멈추고 

건강한 경계를 세우면 될 거같아요. 저를 존중하지 않는 사람과

정확히는 그 에고와 연결하지 않으면 그의 선택으로 바뀌던말던 하는거였는데 굳이 붙어서 개싸움을 해왔네요.  



요즘 보는 나의 눈 이란 책에 이런 말이 나와요 .

 ' 사랑과 평화 그 이외의 것은 모두 에고가 만든것이다 .

  그 이외의 것은 모두 신에게 내맡김을 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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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 로만바스에서 2시간짜리 서핑강습을 해요 . 

5시30분 이후의 수업을 받으면 워터파크 사람도 퇴장후라

한가하고 좋아요 .24시간 온천찜질방도 있고 ..

아이들과 나들이로 추천하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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