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란다 쪽에 딱 4층에만 멋으로 난간을 둘러놓았어요.
여기에 새 모이 (아몬드, 호두, 해바라기씨) 뿌려놓으면
들락 날락 호르르륵 날아들면서 바쁘게 주워먹어요.
먹이가 다 떨어지면 창틀에 앉아 잔소리 합니다.
왜 밥이 없냐고. -_-a 마음이 불편해서 또 밥상 차려놓습니다.
그런데, 새 물그릇에 오늘 보니 ㅠㅠ 곤충이 들어가 있네요.
나무가 닿는 높이도 위치도 아닌데
저게 날라 다닐수 있는건지.. 왜 하필 저기에 빠져서는
불쌍하고 죄책감 느껴지고, 건져내기 무섭고..
그렇습니다.
*닷컴님이 곤충 이름 알려주실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