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15년생인데 영재검사 받으러 갔었어요~
예~~~전에 우리 아이 3살쯤?(지금 6살) 아버님께
나중에 혹시 영재검사 받아도 되냐고 물어봤어요
답변이 이미 영재인데 왜 받냐고 (어릴 때 책의 바다에
빠져서 잠못자게 하고 하루 종일 책읽어주고 난리였거든요)
근데 엄마가 궁금하면 받으라고 하셔서 그런가보다 하고
말았는데 양가의 엄마들(할매들)이 해보라고
(자기의 손녀가 젤인줄아시는...)
상위 0.5%나왔어요.
기억력, 집중력, 언어 등등 거의 다 최상위,
공간지각능력만 보통(근데 저는 푸닷이랑 보면
워낙 뛰어난 애들이 많아서 별로 그런가보다 하는데
- 실제로 검사한 선생님한테 여기오는애들
다 이런거 아니냐고 물어봤다가 이상한 엄마 취급 당했어여 ㅋ
오히려 공간지각능력땜에 낮게 나와서 전 약간 실망?ㅋㅋ
근데 애아빠 조부모들 이모할머니들 다 좋아하시고....
정작 엄마는 무덤덤)
그래서 남편한테 한마디 햇어요.
아빠가 레고 많이 안해줘서 공간지각능력이
낮게 나온거 아니냐고 빨리 블럭가지고 놀으라고 ㅋㅋ
몇일 하더니 먼저 말은 안 꺼냄 ㅡ.,ㅡ;;;;
그냥 제가 뭐라도 사든지 보드게임을
엄청 아빠랑 하게 하든지 해야겠어요 ㅋㅋ
그래도 0.5면 높은거라니 자랑해봅니다 ㅎㅎ
(근데 책 많이 읽어줘서 글 빨리 읽은거,
집중력 좋은거 빼고는 특출나 보이는건 별로 없어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