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상황에서 집콕하기 힘드실 때,
나이트 가지 마시고(ㅎㅎㅎ) 마스크 착용하고
전시회를 가 보세요.
가고 싶은 전시회 2곳이 있는데,
한 곳은 제주도, 한 곳은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입니다.
나이 들어서도 미술관에 가는 게 만만치가 않아요.
아내는 신혼초에 같이 다니던 것으로 끝!!
아들은 그림에 관심 없고, 주말에 딸이 시간이
안 되면 혼자 가야 하는데, 혼자 다니다 보니 집에 미안하고,
그나마도 주말 시간을 가족과, 농사(주말농장)와
창고에서 밀린 업무겸 휴식으로 쪼개 쓰고 있어서,
쉽게 움직여지지가 않네요.
직장인은 방학도 없으니...
바람의 길, 변시지 화백 기념전시회
7월 25일까지, 제주돌문화공원 내 공간누보에서 열려요.
미공개 유작들과 미국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에
상설 전시됐던 <난무>와 <이대로 가는 길>도
전시되었다고 하네요.
유명작품들은 대부분 개인소장이라 화보집도 탐나고...
톨루즈 로트렉 앵콜 전시회
9월 13일까지라 시간은 충분합니다.
영화 무랭루즈를 보신 분들은 다 아는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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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1000년만에 한 자리에 모인 불화이자,
앞으로 다시 전시될 가능성이 없다는 "고려 불화전"
전시회에 갔다가 감동을 받았어요. 1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그 감동이 남아있습니다.
그 이후로 불화에 대한 책도 보고, 자료도 찾으며
불교에 대한 지식을 (쬐끔) 쌓게 되는 계기가 됐는데요,
이런 전시회들이 다양한 곳으로 관심사를 확장하고
더 공부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즐거운 것만으로도 충분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