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은 시기에는 집밖에 안나가면 아주 칭찬받을 일이지만
저는 지금 여행아닌 여행을 와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도 집밖에
한발자국도 나가지 않았네요? ㅋㅋㅋㅋㅋㅋ
처음에는 나가자고 꼬셨는데, 정말 진심으로 나가기 싫어하는 걸
느끼고는 저도 마음을 접었습니다. 집에 갈 날도 얼마남지 않았으니
이번주는 숙소주변 맛집을 하루에 하나씩 가볼까합니다.그마저
쉽게 가줄것 같지 않지만 저는 가고 싶으니까요. ㅋㅋㅋㅋ
유명하다는 유동커피에 가서 커피도 다른맛으로 한번 더 마시고 싶고
내일은 쌀국수 맛집에 도전. 맛집이라고 하는곳들에 별로 신빙성을
두지 않는편인데, 이 근처 살던 지인이 추천해준 곳과 겹치는 곳이 많
아서 맛집추천에 신빙성이 가기 시작했어요 ㅋㅋㅋ
그런데 오전에 수업듣고 과제까지 열심히 하니 열심히 수업듣고
열심히 놀기가 생각보다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외출을 못해도
아쉬운 마음을 좀 내려놓기로 했습니다.
놀러와서 적응하고 놀러다닌다고 수업을 좀 소홀히 하고 정신차릴만
하니 다시 갈 시간이 다가오네요. 그리고 한달정도 온라인 수업을 하니
저도 좀 지치기도 하네요. -.,-
게다가 제 예상외로 모른는것이 엄청나게 많은 조슈아에게 깜짝 놀라면서~
화가나면서~ 독설을 뿜으면서~ ...... =.,=;;;; 그러고 있습니다.
아니 그리고 학교에서 시키는게 왜이렇게 많은건가요? 온갖 동의서에,
설문지에 등드르등등....
저도 조슈아도 책을 멀리한지 오래라 오늘은 저라도 정신을 좀 차려보고자
책을 좀 몇 자 보고, 좋은곳에 와있는데 마음이 더 혼탁해져 명상을 좀 할
계획입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럼 또 올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