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컴님대표님‥

2020-06-02 22:02:36
land5990
조회수 441

밑에 제 질문 아이때림에 답글에 보시면 큰아이에 대한 질투

가 있는것같다고하셨는데요‥좀 그런게 느껴지긴해요‥둘째

에게‥할무니와 아빠는 둘째보단 첫째에게 관심을 좀더 두는

것같아요‥첫째가 진짜 입댈게 없는 아이다 보니 아빠입장에

선 예쁘겠죠‥둘째랑 틀리니요‥그래서 그런지 둘째는 한번

씩 언니와 제가 옆에 붙어있거나 그러면 지가 삐지고 들어오

기도합니다 자주그러진 않고요‥

대표님 요럴땐 또 우째야하는지요‥질투안나게 하는 어떤 방

법이나 요런거 답글 부탁드립니다‥

진짜 별거다 물어보고 합니다ㅠ

총 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운영원칙

푸름이닷컴 2020-06-03 11:52:33

관계라는 것은 늘 상대적이예요.
둘째가 질투가 있다는 건 부모의 시각이구요,
둘째의 시각에서는 소외된 느낌이라고 봐야하죠.
부모의 시선이 큰 아이에게 쏠리면서
자신은 쇠외된 듯한 느낌을 받는거예요.

이미 부모의 생각에 큰 아이는 손이 안 간다,
말 잘 듣고 예쁘다고 규정한 이상 그 생각은
무의식의 작용으로 행동으로 드러납니다.
무의식이란 표현보다 비의식이란 표현이 더 정확해요.
부모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나오는 행동이라
부모는 그걸 의식하지 못하지만, 그걸 바라보는
둘째 눈에는 보이는 겁니다.

언니가 잘못한게 아니라 자신이 잘못했다는
것도 알고 있어요. 몸으로 밀 때마다
지적을 받으면 나는 말썽쟁이야 라는
자아상이 생기게 되죠.
자신을 그렇게 규정하면 그런 행동이 나와요.
결국 자신을 어떤 사람으로 규정하는가에
따라 거기에 맞는 행동이 나온다는 말이 되죠.

가장 중요한 것,
둘째를 문제가 있다고 바라보지 마세요.
그냥 있는 그대로, 문제 행동을 해도
"화가 나면 그럴 수 있어."하고 공감해 주시되,
올바르게 행동하는 법을 알려주세요.
("그럴 땐 이렇게 말해보면 어떨까?" 처럼)
그리고 그럼에도 사랑한다는 표현을 자주 해주셔야 해요.
둘째가 원하는 건 인정이거든요.

둘째가 부모를 독차지할 시간도 필요해요.
아빠가 큰 아이를 보는 동안 엄마가,
반대로 엄마가 큰 아이를 보는 동안
아빠를 둘째가 독차지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세요.
그래야 둘째 마음 속에서 비교가 사라집니다.
비교가 없는데, 질투가 나오나요?
질투는 비교에서 나옵니다.

존재에 대한 사랑, 존재에 대한 규정이
사람을 달라지게 해요.
설명하려면 글이 길어져서 정말 간략히...
범죄자를 대상으로 "넌 그런 사람이 아니야" 라며
모범수처럼 대했을 때 그 사람은 정말 모범수가 되요.
"너는 범죄자야" 라는 걸 강조하는 한 그 사람은 바뀌지 않아요.
원시인에게 선교한다고 성경을 가르쳐 보세요.
전혀 먹히지 않습니다. "너가 동료를 구원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야"라며 세례를 주면,
성경 공부도 하고, 거기에 맞는 행동을 합니다.
자신을 구원자라고 규정했으므로...

관계라는 것은 늘 상대적이예요. 둘째가 질투가 있다는 건 부모의 시각이구요, 둘째의 시각에서는 소외된 느낌이라고 봐야하죠. 부모의 시선이 큰 아이에게 쏠리면서 자신은 쇠외된 듯한 느낌을 받는거예요. 이미 부모의 생각에 큰 아이는 손이 안 간다, 말 잘 듣고 예쁘다고 규정한 이상 그 생각은 무의식의 작용으로 행동으로 드러납니다. 무의식이란 표현보다 비의식이란 표현이 더 정확해요. 부모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나오는 행동이라 부모는 그걸 의식하지 못하지만, 그걸 바라보는 둘째 눈에는 보이는 겁니다. 언니가 잘못한게 아니라 자신이 잘못했다는 것도 알고 있어요. 몸으로 밀 때마다 지적을 받으면 나는 말썽쟁이야 라는 자아상이 생기게 되죠. 자신을 그렇게 규정하면 그런 행동이 나와요. <b>결국 자신을 어떤 사람으로 규정하는가에 따라 거기에 맞는 행동이 나온다는 말이 되죠.</b> 가장 중요한 것, 둘째를 문제가 있다고 바라보지 마세요. 그냥 있는 그대로, 문제 행동을 해도 "화가 나면 그럴 수 있어."하고 공감해 주시되, 올바르게 행동하는 법을 알려주세요. ("그럴 땐 이렇게 말해보면 어떨까?" 처럼) 그리고 그럼에도 사랑한다는 표현을 자주 해주셔야 해요. 둘째가 원하는 건 인정이거든요. 둘째가 부모를 독차지할 시간도 필요해요. 아빠가 큰 아이를 보는 동안 엄마가, 반대로 엄마가 큰 아이를 보는 동안 아빠를 둘째가 독차지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세요. 그래야 둘째 마음 속에서 비교가 사라집니다. 비교가 없는데, 질투가 나오나요? 질투는 비교에서 나옵니다. 존재에 대한 사랑, 존재에 대한 규정이 사람을 달라지게 해요. 설명하려면 글이 길어져서 정말 간략히... 범죄자를 대상으로 "넌 그런 사람이 아니야" 라며 모범수처럼 대했을 때 그 사람은 정말 모범수가 되요. "너는 범죄자야" 라는 걸 강조하는 한 그 사람은 바뀌지 않아요. 원시인에게 선교한다고 성경을 가르쳐 보세요. 전혀 먹히지 않습니다. "너가 동료를 구원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야"라며 세례를 주면, 성경 공부도 하고, 거기에 맞는 행동을 합니다. 자신을 구원자라고 규정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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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d5990 2020-06-03 20:15:14
  
  아‥가슴이 먹먹해지고 지금 막 잠든 예쁜 우리 둘째 서안이 보고있으니 그냥 눈물이 또르르르 흐르네요‥저 어릴때도 참 밀안듣는다고 지독시리 맞았거든요‥
  소리없이 흐느낍니다. 지금보다 더욱더 아이에게 사랑과공감‥해줄거예요‥대표님 답글 복사 냉장고 붙혀놔야겠네요‥또‥
  
  아‥가슴이 먹먹해지고 지금 막 잠든 예쁜 우리 둘째 서안이 보고있으니 그냥 눈물이 또르르르 흐르네요‥저 어릴때도 참 밀안듣는다고 지독시리 맞았거든요‥ 소리없이 흐느낍니다. 지금보다 더욱더 아이에게 사랑과공감‥해줄거예요‥대표님 답글 복사 냉장고 붙혀놔야겠네요‥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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