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내야 산다

병신처럼 담아두고 참고 살지마 쏟아내

말할 사람 없으니 여기에라도 쏟아내야 돼 그래야 살아

습관처럼 또 담고 참지마 병신아

불쌍한 년아

니 몸이 편안한 느낌을 찾으래잖아 책에서

니 몸이 어떻게 해야 편한지도 모르지 그런 느낌 느껴본적 없잖아

가만히 아무생각없이 있는거 못하잖아 불안해지니까

아무것도 안하면 아무생각 안하면 불안하고 무서워지니까

가만히 멍 때리는거 못하잖아

불쌍한 년

넌 언제 변하냐 언제 행복이란거 는껴보고 재미란거 느껴보냐

진정한 친구는 커녕 니혼자 있어도 편하지 않은년이

편한게 뭔지는 아냐?

음식 중독

술은 어찌 끊었다만은

음식이 남아있어 카페인도

배란기에 성욕이 솟구치냐? 줄줄 싸냐? 

배란양도 많은 년 좋은거니?

남편도 없고 다음날 피곤해서 섹스도 못해

닭병 걸린년처럼 맨날 잠이 쏟아지니

오늘은 공부때문에 억지로 참고 이러고 있다

배란기라서 자위라도 해서 이렇게 버텨지냐?

수치스럽냐? 자위하는거 불쌍한 년 수치심 죄책감

뭐가 그렇게 많냐 씨발

맨날 회사에서 노인네들하고 노니 니가 겁나 어린줄 알지?

나한테 맨날 돈가져가는 오빠란 새끼 죽여주라 제발

난 그런 친오빠가 있다는게 너무 싫다

내가 그새끼를 불쌍히 여길거 같냐?

그런척 하는거지 난 정 없는년이야

싸이코패스 알지?

나는 못할거 같고 당신이 죽여주라 그새끼

나좀 살게 사람같이 살게

그새끼좀 죽여주라 애비란 새끼도 병원에서 병원비만 축내고 있는 새끼

우리한테 상처만 준 새끼가 말년까지 디지지도 않고 병원에서 계속 돈만 축내고 있다

나한테 상처만 준 새끼들을 내가 왜 도와줘야 되니?

제발 좀 죽여주라 없애주라 그새끼들

엄마는 피해자니까 병신같아도 좀 편하게 살다가 죽어야지

저대로 가면 아깝잖아

저 사회악인 두 새끼들을 죽여야돼

저런 새끼들은 사회 악이야

돈도 못버는 새끼들 자립못하는 새끼들

기생충 같은 새끼들 남의 돈 뜯어먹고 남에게 상처만 주는 저런 좆같은 새끼들은 살 필요가 없어

살려둘 필요가 없다고 제발좀 죽여주라 당신이 하나님이 죽여주라고

왜 살려두냐 저런 새끼를 왜 내가 계속 고통당해야돼 왜 씨발

뭘 얼마나 이해하라고 불쌍한 것들 도와주라고? 쟤들은 아니잖아 남에게 상처준 새끼들을 불쌍히 여기라고?

개씨발 사랑없잖아

그 집구석에서 사랑 못배웠어 나도 사랑없어 근데 어떻게 불쌍히 여겨

그 집구석에서 배운게 없는데

어떻게 사랑을 하냐고 씨발 불쌍히 여기냐고

내 속에 없는데 그럼 좀 채워주든가 없잖아 사랑이 안되자나 씨발

하나님 좀 말좀 해봐 듣고 있으면 좀 말좀 하라고

나좀 살려주라고 왜 맨날 제자린데

다시 또 그상태 다시 또 이 지랄 왜 다시 돌아오는데

왜 나는 안변하는데 왜 저 집구석은 안변하는데

왜 안 변하냐고 씨발 좆같이 하나님 말좀 해봐 좀

내몸을 느끼고 사랑하라는데 편안한걸 찾으라는데 그게 안되자나 씨발

그럴 시간이 있냐 찾을 시간이라도 있냐고

너무 외롭고 혼자고 아무도 없고

말할 사람도 통하는 사람도 친구도 한명 없고

힘들어 외로워

옆에 사람이 있어도 그냥 혼자고 외로워

아무도 내 고통 모르잖아

내가 남을 이해해? 내코가 석잔데 남 고통을 들어줘? 받아줘? 이해해줘? 그게 되냐

씨발 남편은 그래도 좋은 사람이지만

얼마나 내 영혼의 고통을 내 아픔을 아냐 그사람은 1차원적인 사람이야

영 을 몰라 영적인 삶을 몰라 술쳐먹고 그냥 술중독이지  씨발놈

암튼 친구좀 보내주라 여기가 친구냐?

씨발 하나님 있다메 예수님 있다며 친구라며

근데 왜 난 외롭냐 맨날

출근 퇴근 애들 픽업 숨돌릴 내시간도 없이 반복되는 일상 재미도 내시간도 없이 그냥 잠만 오고

하나같이 멍청한 친정인간들만 보면 짜증이 나고 숨이 조여오고 친오빠란 새끼 죽어버렸으면 좋겠고

아빠란 놈도 죽어버렸으면 좋겠고 돈이나 많이 남기고 가난한 집구석 그걸로 내 고통에 대한 보상이나 받게

내 영혼을 죽인 것들 아니 죽이려고 했겠지만 난 절대 죽지않아 암튼 돈이로나 보상받게

저 둘 죽여주십시오 그게 제 소원입니다 저 둘 죽여주십시오 제발요

내새끼들에겐 대물림 하고 싶지 않아요

내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내새끼들도 행복하니까

내가 행복하지 않아도 내새끼들은 행복햇음 좋겠고

부족한 엄마여서 미안하고

나한테 좋은 영향만 받고

또 내가 화내더라도

애들은 나에게 좋은 영향만 받기를

주여 키워주십시오 당신이 잘 키워주십시오

저는 부족하고 상처가 많아서 제 앞가림도 못합니다

그러니 당신이 키워주십시오

불쌍한 내새끼들 나같은게 엄마라고 나같은 엄마만나서

짠한 내새끼들 가슴이 아픕니다

내새끼들만 생각하면

그러면서도 또 화내고 병신같은 년이 지랄을 합니다

육깝을 떨어요 씨발

모지란 년 불쌍한 년아 미친년아 씨발년아

저 살고 싶습니다 살고 싶어요

사람답게 저도 살아보고 싶습니다

친정이 저 모양이여도 저는 행복하게 살수있고

행복하지 않을때도 세상은 살수 있고

재미가 없어도 세상은 살 수 있고

내가 태어난 집구석이 지옥이여도

저는 행복하게 살수 있고

세상이 개차반이여도 저는 행복하게 살수 있고

세상이 어떻든간에 저는 행복하게 살수 있다는 것

용서하지 않아도 이해하지 않아도 좋아하지 않아도

도와줄 수 있고 사랑하지 않아도 도와줄 수 있고

행복하지 않아도 재미가 없어도 세상을 살아갈 수 있고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어떤 감정이라도 공존할 수 있다는 것

어떤 책에 그렇게 써 있었다

쏟아내야 산다

뭐가 됐든 또 숨지말고 참지말고 쏟아내야 한다 토해내야 한다

습관처럼 또 삼키지말고 참지말고 담아두지 말고 토해내야 해

어떤 말이든 죄책감 수치심 버리고

여기에 쏟아내야 해 제발 니 목 조르지마

니가 니목을 조르지 말라고 이 불쌍한 년아

니가 니를 죽이는 거 그만좀 하라고

딴 것들 못죽이고 니한테 화풀이 하는거 그만하라고

이 멍청한 년아 착한거냐? 아니 그건 멍청한 거야 병신아

착한 거 아니야 무지한 거지 멍청한 거지

섹스든 자위든 다 토해내 수치심 죄책감 버려

하나님 저좀 살려주십시오 살려주세요 죽이지 마세요 목조르지 마세요

저를 죽이려고 해요 왜 저를 죽이려고 해요 살려주세요

다 저를 죽이려고 해요

저를 죽이려고 해요 저좀 살려주세요

왜 아무 잘못없는 저를 죽이려고 하나요

왜 저한테 이래요? 억울해요 왜 아무 죄없는 제가 고통을 당해야 하죠?

누가 낳아 달라고 했나요? 왜 아무 죄없는 저한테 상처 고통을 주죠?

억울해요 화나요 용서못해요 그거 공평 아니잖아요

하나님 있다면서요 근데 왜 죄없는 저는 아무 이유도없이 고통받아야 하죠? 왜 상처받아야 하죠? 왜요?

왜 죄없는 저한테 고통 주냐고요 용서못해요 억울해요 그 새끼들 고통준 새끼들 다 죽여주세요

그래야 공평한 신이죠 당신 공평하다면서 당신 공평한 하나님 이라며 이씨발놈아

당신 신이라며 이씨발놈아 야이 개좆같은 새끼야 당신 신이라며 당신이 하나님 이라메 이 좆같은 새끼야

니가 신이냐? 니가 하나님이냐? 하나님이 있냐? 예수가 있냐? 좆까는 소리하네

있으면 세상이 이래? 있으면 내가 왜 그런 집구석에서 태어나서 이런 고통을 받아야돼 이 씨발놈아

이 개새끼야 하나님이 있으면 내가 왜 이런 고통을 받아야 되냐고

이 씨발놈아 니가 하나님이냐? 좆같은 소리하네 씨발

개좆같은 새끼야 이 분노는 뭔데 이 분노를 어쩔껀데

나 저새끼들 죽이기전에는 이 분 안풀려

니가 있으면 내가 이 분노가 있겠냐?

용서? 좆까는 소리하지마라 용서가 되야 하지

니가 말하는 용서 사랑 이 어디있냐?

아무리 교회를 다녀도 나는 안되드라 정도 없고 사랑도 없고

싸이코패스 인가봐 나는

씨발

불쌍히 여기는 맘이 안생겨

좀 씨발 좀 니 존재를 보여주라고

힘드니까 교회는 다니는데 뭐라도 의존 의지 해야되니까

근데 니 존재 모르겠어

신? 하나님? 예수? 사랑 용서? 느껴지지 않아

내속엔 악과 분노밖에 없어

그니까 니 존재를 보여주라고 난 보여줘야 믿을수 있어

그대신 안좋게 보여주지말고 좋게 보여줘야대 내가 믿을수 있게 납득할 수 있게 받아들일 수 있게

무조건 믿으라 하지말고 내가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납득할 수 있는 방식으로 알겠냐?

씨발 내분노가 없어질때까지

내 분노가 없어지는 날 다시는 분노가 생기지 않는 날이 기적이냐?

분노때문에 힘들어 다 죽이지도 못하는 년이 분노가 남편한테 나한테 애들한테 가니까

뭘 하나 죽여버려야 부셔버려야 죽여야 이 분노가 해결되지 해결이 되겠냐

죽여야 될 새끼들을 못 죽이니까 나를 죽이는거지

살고 싶다 나도 행복하게 사람답게 재미나게

살려줘

살려고 이러는거야 살려고

신 이 있다면 하나님 예수가 있다면 

좀 다 해결해주라고

지들만 잘 사는거 꼴배기 싫으니까 죽여버리고 싶으니까

빡 돌게 하지말고 지들만 하나님이 역사하는 것 처럼

남은 아직도 힘들게 사는데 지들만 힘든것 처럼

지들만 좋은일 생기고 일이 풀리고 해결되는거 처럼

지들만 일이 잘 풀리고 우리는 불행만 생기는 듯이

좆같이 말하는거 꼴배기 싫어 그니까 그럴꺼면 꺼져

그런 행동 하려면 꺼져 짜증나니까 확 죽여버릴라니까

지들만 고고한척 교양있는척 경건한척 깨끗한 척 품위있는 척

쇼하네 분노 독선 가득한 가짜들이 쇼하네 

누가 누굴 가르쳐 니들 자신이나 돌아봐라   

살고싶어 내몸도 영혼도 꼭 살고싶다

인간답게 꼭 사람답게 살고싶다고

좀 좀 좀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