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6분짜리 강연입니다.
이것도 길다면 "5분 30초"부터 보세요.
텍스트에 익숙한 분을 위한 짧은 요약!!
우리가 허황된 긍정에 빠지는 이유는
아마도 현실을 회피하고 싶어서 일지 몰라요.
현실이 싫어서, 지금의 내 모습이 싫어서???
하지만 현실을 받아들이지 않는 긍정은
가짜 긍정이라는 강연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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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에 짝퉁이 생기듯, 긍정에도 짝퉁이 생긴다.
긍정은 단지 상황을 좋게 해석하는 것이 아니다.
사전상 긍정의 참 뜻은?
: 그렇다고 인정함.
: 사물의 존재 방식을 있는 그대로 승인하는 것
: 그러하다고 생각하여 옳다고 인정함
어디에도 괜찮다는 뜻은 없다.
좋지 않은 데 좋다고 생각하는 것은 왜곡이다.
심지어 현재 상황이 나쁜데도 좋다고 이야기하는 건
왜곡을 넘어선 망상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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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우리 아이가
주의력결핍도 있고, 충동조절도 안되고,
또래 관계도 나쁘고, 참지 못하고,
왕따를 당하고 있다면?
그럼에도 "앞으로는 괜찮아질거야" 라고
막연하게 생각하는 것은 진짜 긍정이 아니다.
진짜 긍정은...
우리 아이가 문제가 많다는 것을 인정하고,
아이의 지금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수용하는 것이 진짜 긍정이다.
(현실을 받아들였을 때, 무엇을 해야 하는지 보이고,
그 과정을 수행하며 희망을 찾는 것이 진짜 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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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데일 패러독스
스톡데일 중령은 베트남 전쟁 때 포로로 잡혀
8년이란 세월을 고통스러운 곳에서 보냈다.
스톡데일 중령이 말하길,
"긍정적으로 생각했던 사람은 모두 죽었다."
"앞으로 좋은 일이 생길거야" 라는
헛된 희망을 가지고 기대했던 사람들은
기대와 실망을 반복하다 병이 생기고 죽었다.
헛된 희망이 더 큰 어려움을 가져 올 수 있다.
나는 포로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시간이 날 때마다 운동도 하면서 기다렸다.
긍정이란 그냥 "좋은 일이 생길거야" 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다.
문제가 많다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수용하고
이 자리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이야 말로
진짜 긍정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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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부정적이란 건 무엇일까?
내 삶의 안 좋은 면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
부정적인 것이다.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면 남탓을 하게 된다.
아니면 자기 탓을 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다가 우울로 간다.
"도대체 나에게 왜 이런 일이 생길까?" 라는
생각이 부정적인 생각을 만들어 낸다.
긍정이란 남탓도 아니고, 자기 탓도 아니고,
현실을 받아들이고, 이 상황을 바꾸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나씩 해나갈 때 생긴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찾아
실행하면서 희망을 찾아가는 것이다.
이 강연을 듣다보니 문득 넬슨 만델라가 떠오르네요.
그는 27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감옥에 있었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긴 시간을 견딜 수 있었습니까?"
라는 질문에 만델라는 이렇게 대답했죠.
"나는 견뎌냈던 적이 없었소.
(남아공의 미래를 바꾸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준비를 하고 있었지."
행동(실행)이 없는 긍정은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