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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은 아이와 함께...


초등공부 습관들이기(절판)




아이들에겐 집안일도 재미있는 놀이 가운데 하나다. 

집안일만 잘 시켜도 아이들은 공부의 기초가 되는 

지식이나 개념을 터득함은 물론 많은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사회적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조금이라도 공부를 더 하라며 아이를 집안일에서 

아예 배제시킨다.


집안일이 아이에게 왜 필요한지 몇 가지 이유를 생각해 보자. 

우선 집안일은 수학의 기초를 다지는 데 좋다. 

예를 들어 요리를 할 때 아이에게 재료의 무게를 

재보게 한다면 자연스럽게 그램(g)이나 리터(L) 같은 

단위를 익힐 수 있다. 

재료를 배로 늘리거나 반으로 줄이는 연습을 하면 

배수나 분수도 빨리 이해한다.

' 

‘감칠맛 나네'와 같은 미묘한 표현도 이해할 수 있다. 


때로는 영양학이나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기도 한다. 

예를 들어 스테이크를 만들고 채소를 곁들여 놓으면서 

"고기만 먹으면 영양 균형이 맞지 않아, 

고기에는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는데,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채소를 곁들여 먹으면 아주 튼튼해 진단다." 

라고 말해 주면 아이는 식품 영양에 관심을 가질 수 있다. 


또 아이는 집안일을 함으로써 

'우리 가족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된다. 

장을 보거나 친척집에 물건을 갖다 주는 심부름 역시 

아이의 사회성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


집안일은 이처럼 학습 능력을 키워줄 뿐만 아니라, 

아이가 앞으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능력을 기르게 해준다. 

간단한 요리도 척척 만들 수 있고 즐거운 마음으로 

청소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데 매우 중요하다.

' 

생각할 수도 있으므로 아이와 함께 즐겁게 집안일을 한다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 


간혹 아이가 어릴 때 돕겠다고 나서면 

귀찮아서 시키지 않는 부모도 있다. 

사실 아이가 설거지를 하거나 요리를 도우면 

도움이 되기보다는 뒤치다꺼리를 해야 할 일이 더 많아진다. 

차라리 아이가 가만있는 게 엄마로선 편할 때가 많다. 

그래서 집안일을 시키지 않게 되고, 

아이는 집안일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리게 된다.


집안일은 부모가 편하자고 아이에게 시키는 것이 아니다. 

집안일 역시 교육이다. 아이가 집안일을 잘하든 못하든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 된다.




교육은 일상의 누적입니다.

집안일을 함께 하면서, 혹은 대화를 하면서,

부모와의 관계가 좋아지고, 아이는 자신이 를 

도왔다는 마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자신감은 자기주도적인 학습의 기초가 됩니다.

아이가 돕는 것이 귀찮겠지만 그게 곧 교육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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