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최종회에서...
준영이....
준영이가 견뎌야 했던 기분 더러워지는 순간들....
차라리 확실히 하라고!!!!
경제권이 있었다면... 평생 한이었을 엄마의 마음..
그래서 나에게 무엇보다 독립적으로 살 수 있는 여자가 되길 원했던...그 마음....
지선우가 애를 버리는 순간들 속에 엄마가....
자기 일을 해나가는 모습에..내 모습인지 엄마가 바란 내 모습일지도 모르겠는 내 모습이 보이고...
준영이......
가출한 준영이......에게서 기분 더러운 진흙탕 속에 힘든
내 모습에 보이고....
가출한 준영이.....
그래도 결국 돌아갈 곳이 있는 준영이.....
난 돌아갈 곳이 있는가.....
돌아가고는 싶은가.......
용서와 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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