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생각하기 싫어하고
질문해도 답을 안하고 글쓰기도 싫다고해요.
푸닷을 알고 책의 중요성을 알고 열심히 책육아
8년을 했는데..지금까지 잘못된 방법으로
한거같아 후회가 밀려옵니다.
아이가 일찍 한글을 읽고 동생이 태어나
많이 읽어주진 못했던거같아요.
책을 읽어줄 때 대화는 별로없었어요.
아이도 말이 많지않고
저도 어떻게 대화해야할지 몰라 읽어주기만했네요.
그렇게 7년이 지났고 대화가 너무없어
이제라도 시작하려하니 대답을 안하네요.
방법도 모르겠구...그냥 책만 읽는게 편하고요...
책은 보는데 글만보는 느낌이 들어요.
저렇게 책을 보는데 어떻게 저럴까...
지난주부터 책을 읽고 활동하고 글을 쓰는 수업을 갔는데
모든 아이들이 너무 채미있고 또하고싶다는데
저희 아이만 생각이 안나요. 글쓰는거귀찮아요..
이러고있었다는거 전해듣고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며칠간 아이의 모든 행동이 문제로 보이고
모자라보이고..힘들었는데
정신차리고 다시 시작해보려구요.
대화법에 관한 책 추천받고싶어요.
아이를 존중해주고 싶은데
명확히 비교되는 수업을 갔다오니 무너지네요.
